현대차 아산공장 생산 재개… “반도체 부품 재공급”
현대차 아산공장 생산 재개… “반도체 부품 재공급”
  • 최진희 기자
  • 승인 2021.04.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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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제공]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이틀간 멈췄던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가동을 재개했다.

현대차는 반도체 부품이 재공급돼 아산공장 생산을 재개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그랜저‧쏘나타를 생산하는 현대차 아산공장은 차량용 반도체 등 전장시스템 전반을 제어하는 '파워 컨트롤 유닛(PCU)' 부족으로 지난 12~13일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이틀간의 생산 차질 대수는 2050대다.

현대모비스 역시 이날 공시를 통해 "현대차 아산공장 생산 재개에 따라 모비스 아산공장 가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나와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 가동도 15일부터 재개한다.

현대차 울산1공장은 차량용 반도체인 마이크로 콘트롤 유닛(MCU) 부족으로 지난 7일~14일까지 가동을 중단했다. 이 기간 생산 차질 대수는 코나 6000대, 아이오닉5 6500대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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