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 현장에 도입
CJ대한통운,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 현장에 도입
  • 최진희 기자
  • 승인 2021.04.07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폐페트병 업사이클링한 유니폼 현장 직원에 공급
유니폼 1벌에 폐페트병 500ml 14개 업사이클링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이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ECO+ 유니폼’을 현장에 도입, ESG경영 실천을 위한 친환경 물류 현장 조성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7일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통해 제작한 친환경 ‘ECO+ 유니폼’ 2000벌을 현장 직원 대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ECO+ 유니폼’은 생수 및 음료 등의 용기로 쓰이는 500ml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의류다. 민간 기업에서 업사이클링 의류를 실제 현장 유니폼으로 상용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ECO+ 유니폼’ 1벌에 들어가는 폐페트병은 약 14개로, 이번에 보급하는 유니폼 2000벌에는 폐페트병 총 2만8000개가 재활용됐다. 페트병 1개를 처분할 때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은 약 60g이다. 2만8000개의 폐페트병이 CJ대한통운 ‘ECO+ 유니폼’ 2000벌로 재탄생되며 이산화탄소 1680kg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둔 셈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하며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향후 유니폼 뿐 아니라 현장에 필요한 제품들을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통해 제작해 녹색물류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