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싱가포르에 6500만 달러 규모 케이블 공급
LS전선아시아, 싱가포르에 6500만 달러 규모 케이블 공급
  • 최진희 기자
  • 승인 2021.03.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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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제공]

LS전선아시아가 싱가포르 시장에 총 6500만 달러(약 732억원) 규모의 전력케이블을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 매출 5796억 원의 약 13%에 해당하는 것으로 베트남 전력 케이블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자회사인 LS-VINA가 12일 싱가포르 시장에 배전급 전력케이블을 3월부터 2년간 납품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전력 케이블은 싱가포르 도시 전역의 공장 및 빌딩에 공급되는 노후 전력망 교체용으로 사용된다. LS전선아시아는 품질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싱가포르 시장에서 그동안 다져온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장기 공급권을 따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2020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해 실적이 저조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해서 이어져 온 베트남 내수 및 해외 수주 증가와 구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2021년 실적은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2019년을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지주사로 베트남 내수 시장에서 1위의 점유율(약 22%)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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