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GS칼텍스, 전기차 초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 협력
기아-GS칼텍스, 전기차 초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 협력
  • 최진희 기자
  • 승인 2021.03.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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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와 GS칼텍스가 공개한 협업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예상도 [기아 제공]
기아와 GS칼텍스가 공개한 협업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예상도 [기아 제공]

기아는 GS칼텍스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설치 투자 및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기아는 GS칼텍스의 주유소 내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설치에 투자하고, 충전기를 이용하는 기아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기아는 수도권(서울, 인천, 수원, 구리)에 위치한 GS칼텍스 주유소 4곳에 350kw급 초급속 충전기 1기, 200kw급 충전기 7기 등 총 8대의 충전기 설치에 투자하고, GS칼텍스는 운영 및 관리를 맡아 상반기 내 충전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기아에 따르면 3월에 공개될 예정인 기아 전기차 EV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800V 충전시스템을 갖춰 초급속350kw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18분 이내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앞서 기아는 2019년 9월 유럽 최대 전기차 초급속 충전 업체 ‘아이오니티(IONITY)’와 협약을 맺고 전기차 초급속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기아는 이번 한국형 초급속 충전 인프라 협업 모델에 아이오니티와의 협약에서 얻은 노하우를 적용해 국내 전기차 초급속 충전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초급속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해 전기차 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2021년이 기아 대변혁(Kia Transformation)의 원년으로 EV6를 시작으로 전용 전기차 제품군을 강화해 글로벌 전기차 일류 브랜드로 거듭나는 중요한 해”라며 “앞으로 다양한 제휴 활동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전기차 인프라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전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주유소는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중 하나”라며 “앞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 확대를 위해 양사가 지속해서 협력해 전기차 충전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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