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세계 첫 수소선박 국제표준 개발한다
한국조선해양, 세계 첫 수소선박 국제표준 개발한다
  • 최진희 기자
  • 승인 2021.03.0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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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과 ‘수소선박 안전설계 규정 개발’ MOU…2022년 IMO에 제출
[한국조선해양 제공]

한국조선해양이 한국선급과 손잡고 수소선박에 대한 세계 첫 국제표준 개발에 나선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퍼스트타워에서 한국선급과 ‘수소선박 안전설계 규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세계 첫 수소선박 국제표준을 공동 개발하고, 2022년까지 국제해사기구(IMO)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첨단 기술력을 토대로 선박의 가스저장 및 연료공급시스템, 화물처리시스템 등 수소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조건들을 한국선급과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또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도 공동 연구에 함께 참여해 선체 설계와 화물창 배치 등 세부사안에 대해 조언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상업용 액화수소운반선에 대해 한국선급으로부터 기본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울산시 등과 손잡고 LNG, 수소 등 친환경 연료 화물창 기술 개발에도 나서는 등 수소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수소경제를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 모임인 수소위원회가 지난 2017년 공개한 ‘수소 규모 확장'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수소 시장은 2050년 2조 5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해 전체 에너지 수요의 1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수소운반선 및 수소연료추진선의 국내외 기술 표준을 정립해 수소선박 시대를 앞당기겠다”며  “더 나아가 수소, 암모니아 등 대체연료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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