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지난해 영업이익 4.1조원…3년만 흑자 전환
한전, 지난해 영업이익 4.1조원…3년만 흑자 전환
  • 최진희 기자
  • 승인 2021.02.20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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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 사옥 전경 [뉴시스]<br>
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 사옥 전경 [뉴시스]<br>

한국전력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8조6000억원, 영업이익 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연료비와 전력 구입비 등이 크게 줄면서 영업이익이 늘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제 연료 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 등으로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가 6조원 감소했다.

또한 유가 등 연료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발전 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사 전력 구입비는 6조 원이 감소했고, 코로나19·장마 기간 장기화 영향으로 전력 판매량은 2.2% 하락해 전기 판매 수익은 2000억원 줄었다.

자회사 연료비는 유가 및 유연탄가 등 연료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해 전년 대비 3조5000억 원이 감소했다. 전력구입비는 민간 발전사로부터 구매량이 2.0% 늘었으나 액화천연가스(LNG), 유가 하락 등으로 2조5000억 원 감소했다.

한편 한전은 올해 원가연계형 전기요금 체계를 바탕으로 경영효율화를 통한 이익 개선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전 및 전력그룹사는 판매량 1kWh당 전력 공급 비용 증가율을 2024년까지 연간 3% 이내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전 자체 '전력공급비용 TF'를 구성해 재무 이슈를 중점 점검하는 등 전력공급비용 집행 효율성 제고와 수익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영혁신위원회'를 통해 한전 및 전력그룹사 전체의 전력공급비용 절감노력을 공동 모니터링하는 등 집행실적 점검을 체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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