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셜벤처 1509개 사…1년간 1880개 일자리 창출
국내 소셜벤처 1509개 사…1년간 1880개 일자리 창출
  • 최진희 기자
  • 승인 2021.02.19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기부, ’2020년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 공개
소셜벤처 44.9%, 창업 후 6개월 이내 영업이익 내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국내 소셜벤처(사회적 벤처기업)가 지난해 8월 기준 1509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벤처 기업은 지난 2019년 기준 평균 16명을 고용하고, 연 매출액은 22억6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최근 ’2020년 소셜벤처 실태조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소셜벤처 1509개사 중 설문에 응답한 1147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다.

중기부가 이날 발표한 실태조사 결과 소셜벤처는 작년 8월 기준 1509개사로 전년 같은 기간(998개사)보다 511개 증가했다. 7년 이내 창업기업 비중은 66.4%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3년~7년 이내 기업이 36.4%를 각각 차지했다.

2019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22억6천만 원(1002개사 기준)으로 전년보다 1억8천만 원 증가했다. 또 소셜벤처의 44.9%는 창업 이후 6개월 이내에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영업이익을 내기까지는 평균 10.2개월이 소요됐다.

소셜벤처는 평균 16.1명을 고용(1082개사 기준)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창업과 신규고용으로 188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44.1%(506개사)가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5128명을 고용했다.

이들 기업 10곳 중 2곳(22.7%)은 좋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성장을 위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관심이 가장 높다고 응답했다. 이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 보장(20.7%) ▲빈곤감소·사회안전망 강화(11.2%)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증진(6.4%) 등의 순이었다.

소셜벤처 가운데는 기술기반업종 비중(84.2%)이 가장 높았다.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도 51.3%, 기술개발(R&D)조직·인력을 보유한 곳도 44.2%에 달했다. 139개사(약 12%)가 총 523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업체 평균 37억6000만 원)했다. 200억원 이상 투자받은 곳도 5개에 달했다.

중기부는 앞으로 소셜벤처가 창출하는 사회적가치를 기업 스스로 측정하고 공시할 수 있는 '사회적가치 측정방안'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