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본사 63층 통째로 임직원 위한 ‘소통 라운지’ 조성
LG에너지솔루션, 본사 63층 통째로 임직원 위한 ‘소통 라운지’ 조성
  • 최진희 기자
  • 승인 2021.01.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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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파크원의 63층 라운지가 임직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일명 ‘소통 라운지’로 불리는 이곳은 면적만 1,636평방미터(495평)에 달하며 17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2월 출범, 이달 여의도 파크원 Tower1동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건물 최고층인 63층을 통째로 임직원들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마련했다.

‘소통 전용 라운지’는 카페, 무대, 스마트 워킹 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임직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한 창가에 그네 소파, 빈백 소파(콩주머니처럼 생긴 푹신한 의자), 테이블을 배치해 임직원들이 한강을 내려다 보며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무대공간에는 빔프로젝터와 간이 무대시설을 배치해 언제든지 구성원들이 타운홀 미팅과 강연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김종현 사장은 이 무대공간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신입사원들과 소통하는 사내 온라인 타운홀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스마트 워킹(Smartworking) 공간은 구성원들이 본인의 업무 필요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출장자 전용 공간 ▲협업 공간 ▲다목적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출장자 전용 공간은 해외사업 비중이 90%가량 되고, 해외 임직원이 국내보다 2배가량 많은 점을 감안해 출장자들이 본사에 왔을 때 불편함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온택트(ontact)’시대에 걸맞게 직원들이 시간과 공간 등 물리적 제약을 받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도 전면 개선했다.

이를 위해 기존 회의실에 있던 TV를 없애고, 화상회의와 디지털 화이트 보드 등 다양한 협업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최첨단 IT기기 100여 대와 1인 및 소규모 인원이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회의실 60여 곳도 설치했다.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세계 최고 기업에 맞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누구나 근무하고 싶어 하는 꿈의 일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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