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혁신산단 입주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업무협약

한국전력이 미래 먹거리인 에너지 신사업을 이끌어 나갈 '빛가람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선다.
한전은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나주혁신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와 '상생형 에너지개발 협력(ODA)을 통한 동반성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밸리는 한전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협력, 에너지 신사업 중심의 기업과 연구소 유치를 통해 미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월 현재까지 501개 기업을 유치해 순항 중이다.
한전과 KIAT는 '에너지산업 협력개발 지원사업(ODA)' 프로그램을 활용해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해외 프로젝트 동반 수주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t)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산업화 협력 요구에 대응해 개발협력을 지원하고 이와 연계해 국내 전력·에너지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과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에너지밸리 입주기업들의 자생력과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전은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해외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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