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Q 매출 약 67조 '역대 최대'…매출 66조‧영업익 12.3조
삼성전자, 3Q 매출 약 67조 '역대 최대'…매출 66조‧영업익 12.3조
  • 최진희 기자
  • 승인 2020.10.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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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66조9600억원, 영업이익 12조3500억원 기록
[뉴시스]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 사업 선전에 힘입어 67조 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9일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66조9600억 원으로 종전 분기 최고치인 2017년 65조9800억 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2조35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83%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018년 3분기 17조5700억원 이후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3분기에는 세트 제품 수요가 예상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글로벌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관리)을 활용한 적기 대응으로 판매량이 크게 확대됐고, 부품 사업 수요가 모바일 중심으로 회복돼 매출은 전분기 대비 26.4%,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적극적 비용 효율화 노력 등으로 전분기 대비 4.2조원 증가한 12조35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18.4%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의 반도체 사업은 매출액 18조8000억원, 영업이익 5조5400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모리 반도체는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에도 불구하고 모바일과 PC 등의 견조한 수요 속에 기존 가이던스 대비 출하량이 증가하고 지속적인 원가 개선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시스템 반도체는 시스템LSI 주요 모바일 부품 수요 회복과 파운드리 주요 고객사에 대한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용 칩 등의 수주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DP(Display Panel)는 중소형 패널 주요 고객들의 신제품 판매 확대와 대형 패널 수급 환경 개선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단, 전년 동기 대비로는 중소형 패널 주요 고객의 신제품 출시 일정이 예년 대비 지연돼 실적이 감소했다.

IM(IT & Mobile Communications) 부문의 무선은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 등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약 50% 급증함에 따라 규모의 경제 효과가 확대되고 비용 효율 제고로 수익성이 개선돼 전분기 대비 실적이 대폭 성장했다.

CE 부문은 수요가 큰 폭으로 확대된 가운데, 글로벌 SCM을 활용한 적기 대응으로 프리미엄 TV와 가전제품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모두 크게 개선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4분기에 대해선 다소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삼성전자는 잠시 숨고르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에 대해 "서버 메모리 수요 약세 지속과 세트 사업 경쟁 심화 등으로 전체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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