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아마존 등 해외몰서 국내상품 판매…연계시스템 신설”
홍남기 “아마존 등 해외몰서 국내상품 판매…연계시스템 신설”
  • 최진희 기자
  • 승인 2020.09.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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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외경제장관회의…상계관세 대응TF 신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8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아마존 등 7개 해외 유명 온라인몰에서 국내 쇼핑몰 인기상품을 해외몰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연계시스템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비대면·온라인 트렌드 활용 중소기업 수출 지원성과 및 향후 과제'를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2·4분기 중소기업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5% 감소했으나, 온라인 수출액은 오히려 128.9% 증가하는 등 비대면·온라인 수출이 중소기업 수출회복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대해서도 "글로벌 PIS펀드(플랜트·인프라·스마트시티), 수출입은행 특별계정 등 금융지원 플랫폼을 통한 프로젝트 지원을 보다 가속화해 나가겠다"며 "프로젝트 기획 발굴 시 산단개발, 에너지 등 우리의 강점 요인과 기후변화 등 제약 요인 등도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우즈베키스탄 경협 및 무역협정 추진 계획도 밝혔다. 홍 부총리는 "우즈베키스탄은 러시아, 몽골 등과 함께 신북방정책의 주요 협력국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양자 경제협력사업 실질성과 창출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대에 따라 우리 기업에 대한 상계관세 조사 및 조치가 증가·확대하는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조사대상 품목·프로그램·기업 등 조사범위 확대뿐 아니라 최근에는 환율 저평가와 같은 새로운 상계관세 조사도 도입되고 있으며 미국 외 인도 등도 대(對)한 상계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업부담이 점차 가중될 우려가 큰 만큼 정부는 부처 합동 '상계관세 대응 TF' 신설 및 민관 공동대응을 통해 협업 대응할 것"이라며 "수입규제 민관대응역량 제고 측면에서 중소기업의 수입규제 대응 법률 자문 지원도 올해 15억 원에서 내년 20억 원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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