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SSG닷컴 새벽배송, 누적 주문 270만건 기록
‘1주년’ SSG닷컴 새벽배송, 누적 주문 270만건 기록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06.24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SG닷컴 새벽배송 서비스 1주년 기록 [SSG닷컴 제공]
SSG닷컴 새벽배송 서비스 1주년 기록 [SSG닷컴 제공]

SSG닷컴이 새벽배송 진출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72만명의 고객이 SSG닷컴 새벽배송을 통해 4100만개 상품을 270만건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이 24일 공개한 자체 결산 자료에 따르면 새벽배송을 2회 이상 이용한 재구매율은 60%에 달했다. 새벽배송으로 취급하는 상품 가짓수(SKU)도 지난해 1만개에서 올해 2만8000개로 세 배 가까이 늘었다.

SSG닷컴은 지난해 6월 말 새벽배송 서비스 시작 이후 주문 마감이 줄을 잇자 배송권역과 물량을 계속해서 확대해 왔다. 초기 서울 10개구 3000건에서 한 달 만에 서울 경기지역 17개구 5000건으로, 올해 초에는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일부를 포함해 1만건까지 늘렸다. 지난 2월부터는 코로나19로 새벽배송 물량을 1만5000건까지 늘렸다.

회사 측은 자동화 설비 중심의 온라인스토어 ‘네오’를 적극 활용해 ‘극신선’, ‘친환경’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한 것이 빠른 시장 안착을 가능하게 했다고 분석했다. 네오에서는 물류 작업 과정의 80%가 자동으로 이뤄진다. 사람이 상품을 일일이 찾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상품이 작업자를 찾아오는 ‘GTP(Goods To Person)’,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 선별에 최적화 된 ‘DPS(Digital Picking System)’ 등이 대표 핵심 설비다.

현재 SSG닷컴은 네오를 통해 하루 2만건 새벽배송을 처리하고 있다. 당초 연말까지 2만건을 배송하겠다고 발표한 것보다 6개월 이상 앞당긴 셈이다. 주문 한 건 당 평균 15개 상품 주문을 감안하면 약 30만건을 분류하고 배송하는 것과 같은 수치다. 배송권역은 서울 전 지역을 포함해 수도권 대부분으로 확대됐다.

SSG닷컴은 콜드체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벽배송을 비롯한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를 꾸준히 추진하는 중이다. 특히 법인 출범 첫해인 지난해부터 ‘극(極)신선’이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이커머스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상품력을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그로서리(Grocery)’ 카테고리에서 두각을 나타내려는 포석이다. 실제 네오에서는 상품 입출고가 이뤄지는 작업공간을 계절과 관계없이 365일 영상 10도로 운영 중이며 신선식품 작업장 전체를 영상 8도의 낮은 온도로 유지하고 있다.

이달 들어 본격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며 상품 신선도가 더 중요해지는 점을 고려해 ‘신선보장’ 서비스도 전품목으로 확장했다. 새벽배송으로 주문할 수 있는 과일, 채소, 정육, 수산, 친환경 등 12개 신선식품 카테고리 전체 5000종에 적용 가능하다.

SSG닷컴은 신선식품, 프리미엄 식재료 외에도 책이나 화장품 등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먼저 선보이며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교보문고와 협업해 ‘30대 여성’이 많이 찾는 인기 도서 200종을 선정해 판매에 나섰고 연말까지 700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음달에는 새벽배송 이용 시 사은품으로 화장품 샘플을 제공해 고객 반응을 살핀 뒤 명품 화장품도 새벽배송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최우정 SSG닷컴 대표이사는 “상품 경쟁력은 물론 친환경 배송 강화에도 힘쓴 점이 새벽배송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판도를 바꿀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체계적인 배송 시스템을 바탕으로 온라인 그로서리 1위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