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디지털 솔루션 도입…연료 효율 높인다
에어아시아, 디지털 솔루션 도입…연료 효율 높인다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02.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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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항공기 (A330기종) [에어아시아 제공]
에어아시아 항공기 (A330기종) [에어아시아 제공]

에어아시아가 탄소 배출 감소와 연료 효율성 증대를 위한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했다. 

16일 에어아시아에 따르면 해당 디지털 솔루션은 프랑스 파리를 근거지로 하는 ‘세이프티라인(Safety Lines)’사가 이륙부터 착륙까지 비행의 모든 과정에서 효율적인 운항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한 ‘옵티플라이트-인-플라이트(OptiFlight-In-flight)’ 프로그램 중 하나다. 

광범위한 테스트를 통해 에어아시아는 비행기가 이륙 이후 상승 중에 사용하는 연료를 최대 3% 절약해주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연 7만3000톤까지 줄일 수 있는 ‘옵티클라임(OptiClimb)’을 도입해 시행하기로 했다.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에어아시아는 연료 비용을 절약하고 그 혜택을 고객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또 다른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비드 말릭(Javed Malik) 에어아시아 그룹 운영 총괄 책임자는 “옵티플라이트 솔루션을 최초로 도입한 항공사로서 우리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량을 목표로 항공기 운항과 관련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환경을 위한 혁신적인 발자취를 새롭게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피에르 주니(Pierre Jouniaux) 세이프티 라인 CEO는 “에어아시아의 중거리 운항 기준 이륙 이후 높은 고도로 상승하는 초기 비행 단계에 전체 연료 사용의 30% 이상을 사용하는데 이 단계에서 연료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수많은 비행 데이터를 활용해 AI가 각기 다른 시나리오 상에서 연료 사용과 비행의 난이도를 분석하고 예측해 항공기를 운항하는 파일럿에게 최적의 운항 속도를 추천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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