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원, 웨어러블 디바이스 세미나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원, 웨어러블 디바이스 세미나 개최
  • 김진환 기자
  • 승인 2019.11.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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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최근 5G, AI 등 혁신기술의 상용화로 인해 웨어러블 산업과 그 파급력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12월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전자피부(E-skin)를 위한 유연센서(전극)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밴드 등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착용하는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에서 피부에 붙이는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로 기술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또 고성능 센서를 다양한 형태와 종류의 기판에 구현할 수 있는 유연센서 기술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유연한 탄소나노소재, 전도성 고분자, 나노금속 등을 융합한 투명하고 전도성 높은 소재들의 개발과 각 디바이스에 인체무해하게 접착돼 인체정보를 센싱하는 E-SKIN의 개발 기술이 급성장하고 있다. 또 바이오헬스를 비롯한 IoT, 국방, 보안, 안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연계돼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IT 자문기관 가트너는 2020년 소비자들이 웨어러블 기기에 전 년 대비 27% 증가한 총 520억 달러(약 62조 원)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향후 소형화 기능 발전으로 2023년에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10개 중 1개는 사용자 눈에 잘 보이지 않을 만큼 작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는 △'유연 정밀 금속 복합체 개발 및 3D 프린팅 적용방안' △'유연소재 기반의 마이크로/나노 소자 개발과 바이오센서 및 신경전극 적용기술' △'섬유 기반의 웨어러블 소재 및 소자 개발과 적용방안' △'나노복합소재 기반 유연 압력-변형(Strain) 복합 센서 개발 및 적용 기술' △'뇌질환 치료를 위한 그래핀 기반의 전자피부 개발과 적용방안 - 뇌파측정과 치료자극 -' △'균일한 성능의 인공 피부 제작을 위한 촉각센서 개발과 상용화 방안' △'ICT 융합 웨어러블 인터렉티브 센서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질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헬스케어, 지능형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의공학, 차세대 전자소자 분야 등 유연 센서 구현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 방위적 고찰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생존력과 성공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함과 동시에 관련 국내외 산업 및 시장동향 등의 제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이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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