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DP 선전에 3분기 실적 반등…내년 QD 투자 확대
삼성전자, 스마트폰‧DP 선전에 3분기 실적 반등…내년 QD 투자 확대
  • 최진희 기자
  • 승인 2019.11.0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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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31일 연결 기준으로 매출 62조 원, 영업이익 7조7800억 원의 2019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3분기 매출 9조2600억 원, 영업이익 1조1700억 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올 1분기에 영업손실을 내면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전분기 영업이익 7500억 원에 이어 큰 폭의 개선 실적을 거뒀다. 또 3분기에는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의 실적 약화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에 따라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급 확대와 가동률 향상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다만 4분기에 중소형 디스플레이는 일부 라인 가동률 저하에 따른 비용 증가와 제품 라인업별 비중 변경 등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생산 효율 향상, 차별화 기술 적용 확대, 제품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새로운 폴더블 폼팩터와 5G 스마트폰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내년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5G 스마트폰 교체 등의 수요에 맞춰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폴더블 등 신제품군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QD디스플레이에 13조1000억 원 투자를 발표하는 등 QD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확대 재편하고, 초대형·8K 초고화질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산의 LCD 생산라인 대부분을 QD(quantum dot,퀀텀닷)디스플레이 생산라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초기에는 월 3만장 규모로 시작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이후 시장 상황과 제품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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