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지리, HEV 파워트레인·엔진 공동개발 나선다
볼보-지리, HEV 파워트레인·엔진 공동개발 나선다
  • 김진환 기자
  • 승인 2019.10.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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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스웨덴 완성차업체 볼보와 모기업인 중국 지리자동차가 차세대 하이브리드차량(HEV) 파워트레인과 엔진 공동개발에 나선다.

8일 외신에 따르면 볼보와 지리는 엔진 분야를 따로 떼어내 하나의 독립적인 사업부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볼보에서 3000명, 지리에서 5000명이 이 사업부에 합류한다. 연구개발(R&D) 인력 외에 구매·제조·재경 등 인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는 양사의 엔진 분야 통합으로 인해 어떤 일자리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 부서를 통해 볼보와 지리 브랜드 신차에 탑재되는 차세대 HEV 파워트레인과 엔진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향후 친환경차에 투입되는 막대한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친환경차 파워트레인을 신속하게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 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관심을 보이는 기업은 없지만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에도 파워트레인과 엔진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무엘손 CEO는 올 상반기 볼보 영업이익 30% 감소에 따라 7월부터 2억 달러 규모의 비용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볼보는 2025년까지 글로벌 판매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나머지는 지리와 함께 만든 사업부가 공급하는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지리자동차 역시 중국 소비 부진 등의 영향으로 10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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