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글로벌 수요 부진에도 양호…중국 외 판매 0.7%↑”
“자동차업계, 글로벌 수요 부진에도 양호…중국 외 판매 0.7%↑”
  • 김진환 기자
  • 승인 2019.10.08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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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신한금융투자는 8일 “국내 자동차 업계는 상반기 내수와 북비 시장에서 견조한 판매 추이를 이어갔으며 4분기 출시될 신차들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완성차 중에서는 현대차를 톱픽으로 추천하고, 부품사는 중국 수요가 개선될 경우 레버리지가 높을 수 있는 만도를 추천했다.

정용진 연구원은 "3분기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도매 판매는 179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수치"라며 "중국은 23만대로 여전히 부진했지만 북미·내수의 선전으로 중국을 제외한 판매는 157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글로벌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3분기 자동차 업체의 실적 변수로 ▲노사합의 ▲환율 ▲신흥국 수요 부진 등을 꼽으며 호실적이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현대차의 임단협 무분규 타결에 따른 영업일수 상승효과, 2분기부터 이어진 원화 약세로 개선된 수출환경, 중국 회복 지연 등 신흥국 수요 둔화 등이 3분기 실적의 주요 변수"라며 "완성차는 3분기가 계절적으로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내수·수출 개선으로 호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1조1000억 원, 기아차는 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9%, 350%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각각 5.6%, 11.7% 상회할 수 있는 수치"라고 예측했다.

이와 함께 "부품사는 신흥국 및 환 노출도에 따라 실적이 차별화될 수 있다"며 "신흥국 수요 부진의 영향은 중국에서의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화돼 상쇄될 전망이다. 4분기 중 중국 수요 개선이 가시화되면 완성차보다 빠른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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