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모태펀드, 중소‧벤처기업 투자 본격 개시
해양모태펀드, 중소‧벤처기업 투자 본격 개시
  • 이수연 기자
  • 승인 2019.10.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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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27일 취항식을 갖는 목포해양대학교 최첨단 실습선 세계로호. [뉴시스]

해양수산부는 8일 해양모태펀드의 두 번째 자펀드인 'SR 블루이코노미 투자조합'이 결성총회를 개최하고 중소·벤처기업 투자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해양모태펀드는 올해 신설된 해양산업 분야의 국내 최초 정책펀드다. 해수부는 올해 초 한국벤처투자가 관리하는 한국모태펀드 내 해양계정을 신설하고, 1월에 정부예산 200억 원을 출자했다.

이후 4월 자펀드 운용사(캐피탈원, 수림창업투자)를 선정했으며, 운용사에서는 민간 출자자 모집을 통해 총 95억 원의 투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는 당초 목표한 민간 투자금액 86억 원을 넘어선 수준이다.

결성된 2개의 자펀드는 '캐피탈원 해양신산업 투자조합'과 'SR 블루이코노미 투자조합'이다. 각각 캐피탈원과 수림창업투자가 운용한다.

해수부는 내년에도 약 286억 원 규모의 자펀드를 추가로 조성하며, 펀드 규모를 2023년까지 약 1400억 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철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해양모태펀드가 그동안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해양산업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해양산업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모태펀드가 주로 투자하는 대상은 해양신산업 및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전통 해양산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및 관련 사업이다.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은 해양모태펀드 자펀드 운용사인 캐피탈원 또는 수림창업투자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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