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NASA 출신 항공 전문가 신재원 박사 영입
현대차그룹, 美 NASA 출신 항공 전문가 신재원 박사 영입
  • 최진희 기자
  • 승인 2019.09.30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항공 모빌리티 기술 담당 'UAM사업부' 부사장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등 핵심 기술 개발 집중

 

신재원 부사장

현대자동차그룹이 전세계적으로 저하되고 있는 이동 효율성 문제를 극복하고 소비자들에게 자동차를 넘어선 종합 혁신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 신재원 박사를 영입했다.

현대차그룹은 도심용 항공 모빌리티 핵심 기술 개발과 사업추진을 전담하는 'UAM(Urban Air Mobility)사업부'를 신설하고, 미국 항공우주국 항공연구총괄본부 본부장 출신 신재원 박사를 사업부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UAM사업부를 총괄하는 신 부사장은 미래항공 연구와 안전 부문 베테랑급 전문가로, 미 항공우주국에서 30년 간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시장을 선점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 조기 진입을 위한 전체적인 로드맵을 설정하고, 항공기체 개발을 위한 형상 설계와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안전 기술 등의 핵심 기술 개발·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신 부사장은 항공 안전과 항공 교통 관제 기술 분야에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단순히 항공기체 개발에 머물지 않고 항공 인프라와 항공 관제 체계 등 종합적인 교통 체계 관점에서 시장에 접근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배터리와 모터, 경량소재, 자율주행 등 자동차 제조 핵심기술을 UAM사업에도 적극 활용해 사업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신 부사장은 "신설된 UAM사업부는 비행체와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향후 20년 내 1조5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가능성을 가진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부사장은 1989년 미 항공우주국 산하 글렌 리서치센터에 입사해 항공 안전과 항법 시스템 연구개발을 담당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