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C 2019’ 4일 개막… “블록체인 미래는 협업에 달렸다”
‘UDC 2019’ 4일 개막… “블록체인 미래는 협업에 달렸다”
  • 이수연 기자
  • 승인 2019.09.04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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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5일까지 인천서 열려
리먼 베어드, 후만 하다드 등 업계 전문가 발표
[뉴시스]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가 4일 개막됐다. 기조연설로 행사를 시작한 송치형 두나무 설립자 겸 의장은 이날 "블록체인의 미래는 '협업'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송 의장은 이날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UDC 2019-서비스 증명'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문제들은 블록체인이라는 영역에 국한돼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블록체인의 미래는 협업에 달려있다"며 "더 많은 개발자와 기획자, 인공지능(AI) 전문가 등이 모여 토론하고 협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오픈소스 프로젝트이듯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역시 하나의 거대한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두나무가 개최하는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개발자 컨퍼런스 UDC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4일과 5일 진행된다. 리먼 베어드 헤더라 해시그래프 공동창업자와 후만 하다드 유엔세계식량계획 신기술 참여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약 1000명이 방문해 정보 공유의 장을 열 예정이다.

송 의장은 "(현 블록체인 시장이) 여전히 불확실성은 있지만 기존 제도권 금융권이나 대기업이 시장에 진출하고 주요 플랫폼 강자들이 블록체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특히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규제 권고안은 거래소가 법적 지위를 갖추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아직까지 블록체인은 서비스 가치를 입증하지는 못했다”면서 "변동성이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 보상을 통한 데이터를 획득해야 블록체인만의 가치를 획득하고 서비스를 대중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생태계 기여를 위한 5가지 핵심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거래소 컴플라이언스 강화 ▲기업용 암호화폐 관리 서비스 도입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에 약 605억 투자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루니버스 런칭 ▲블록체인 컨설팅 등을 꼽았다.

UDC 2019에서는 세계 각국의 디지털 자산 규제 변화 등을 짚어보는 전문가 세션과 패널토론 등이 진행되며, 전시회와 블록체인 개발경연, 네트위킹 디너 등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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