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세단이 몰려온다… SM6·쏘나타·K7 ‘각축전’
중형 세단이 몰려온다… SM6·쏘나타·K7 ‘각축전’
  • 김진환 기자
  • 승인 2019.09.04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르노삼성자동차 SM6. [뉴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밀렸던 중형 세단 시장에 다시 활력이 돌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최근 신형 쏘나타와 K7 프리미어 등 신차를 선보였다. 하반기에 예고된 기아 K5 풀체인지와 현대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까지 더해지면 다소 주춤했던 중형 세단 시장이 SUV 못지않게 치열해질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는 한발 먼저 2020년형 SM6를 내놓았다. 유럽에서 탈리스만으로 팔리고 있는 SM6는 르노삼성의 주력 주형 세단이다. 2020년형 SM6는 상품성을 한층 강화하면서도 트림별 가격은 유지하거나 내렸다.

신형 SM6와 더불어 감각적인 드라이빙과 세련됨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S-룩 패키지(스포티 패키지) 옵션도 새로 선보였다. 스포티 패키지 'SM6 S-룩'은 SM6의 '스포티'·'스타일리쉬'·'센슈얼'이라는 세 가지 장점을 모두 담아 감각적인 드라이빙에 세련미를 더했다. SM6 S-룩의 5가지 모드와 8가지 시스템은 르노삼성의 기술력과 센스를 보여주는 핵심요소다.

스포츠 모드를 선택하면 앰비언트 라이트는 레드로 변신하고, 엔진사운드는 역동적이면서도 강하게, 스티어링 감각은 묵직해진다. 파워트레인은 성능 위주로, 액티브 댐핑 컨트롤은 노면 접지 위주로 자동 적용된다. 주행 모드에 맞춰 사운드까지 조정하는 동급 최초 엔진 사운드 디자인과 SM6의 첨단 테크놀로지는 운전하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르노삼성은 QM6에 이어 2020년형 SM6에도 최상위 모델 프리미에르(PREMIERE)를 도입했다. SM6 프리미에르만의 차별화된 고급성을 표현하기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 엠블리셔(도어트림 데코)에 프리미에르 전용 로고를 적용했으며,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형상화한 19인치 투톤 전용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프리미에르 고객들에게는 전용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도 별도로 제공한다. 프리미에르 구매 고객들은 3년 내 왕복 2회에 한해 차량정비 및 점검 시 '프리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로 미래형 중형 세단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쏘나타에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적용해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신형 쏘나타에는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적용됐다. 신형 쏘나타의 모든 엔진은 현대 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해 연비를 높였으며 가솔린 2.0, LPI 2.0 등 2개 모델이 있다.

특히 다양한 첨단 신기술이 대거 들어감으로써 이동수단으로만 여겨졌던 기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전환했다는 평가다. 개인화 프로필,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Built-in Cam), 음성인식 공조제어,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프리미엄 고성능 타이어 '피렐리 P-zero' 등 첨단 고급 사양들을 현대차 최초로 신형 쏘나타에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기아차는 K7 프리미어를 공식 출시했다. K7 프리미어는 2016년 1월 출시 이래 3년 만에 선보이는 K7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차세대 엔진과 최첨단 기술, 담대한 디자인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다. 기아자동차는 K7 프리미어를 세분화된 고객의 수요에 맞춰 2.5 가솔린, 3.0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Pi 등 총 다섯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동시에 출시했다.

K7 프리미어의 길이는 4995㎜로 기존보다 25㎜ 길어졌으며, 확대된 인탈리오(Intaglio: 음각) 라디에이터 그릴과 차체를 가로질러 좌우의 리어램프와 연결되는 커넥티드 타입의 라이팅 디자인을 통해 담대하고 웅장한 외관을 완성했다. 

K7 프리미어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달 12일부터 21일까지 영업일 기준 8일간 8023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