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자동차 생산‧수출 증가…일본 수입차 판매 32% 줄어
7월 자동차 생산‧수출 증가…일본 수입차 판매 32% 줄어
  • 최진희 기자
  • 승인 2019.08.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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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올 들어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특히 친환경차 수출은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국내 자동차 산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자동차 생산은 17.4% 증가, 수출은 11.6% 증가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모델의 내수 판매 및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전년 동월 대비 17.4%(금년 최대 폭) 증가한 35만9554대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SUV의 경우 지난해 7월에는 15만22대가 생산됐으나, 올해 7월에는 18만5795대(23.8% 증가)가 생산되는 등 7월 생산량 증가에 큰 폭으로 기여했다.

수출 동향은 북미와 EU를 중심으로 SUV와 친환경차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세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1.6%(금년 최대 폭) 증가한 21만5927대가 판매됐다. 전년 동월 대비 21.6% 증가한 38.2억 달러 수출됐으며, 지역별로 북미지역은 23.2% 증가한 17.1억 달러, EU지역은 37.8% 증가한 7.4억 달러다.

국산차는 국내외 경기불안에 따른 소비심리 하락 및 하반기 신차 대기수요 등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한 12만9463대가 판매됐다.

수입차는 일본의 대한민국 수출규제 발표 이후 일본 브랜드 수입차 판매 감소 등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한 2만1628대가 판매됐다. 특히 일본 브랜드 수입차는 지난달 3946대가 판매됐으나, 7월에는 전월 대비 32.2% 감소한 2674대가 판매(전년 동월 대비 17.2% 감소)됐다.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23.0% 증가한 1만2421대가 판매됐고, 수출은 역대 월 단위 수출 최대치인 2만5063대의 판매(전년동월대비 102.3% 증가) 실적을 보였다. 내수의 경우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정책 확대 시행(보조금 지원 대상 확대, 세제 및 기타 혜택) 등으로 모든 종류의 친환경차가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했다.

동력원별로는 하이브리드차(HEV) 8381대(20.5% 증가), 전기차(EV) 3326대(12.6% 증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362대(132.1% 증가), 수소차(FCEV) 352대(1,113.8% 증가) 순이다.

주요 모델로는 하이브리드차가 그랜저 2289대, 니로 1836대, 신형 K7 1564대 순으로 판매됐고, 전기차는 코나가 1528대, 수소차는 넥쏘가 352대 팔렸다. 친환경차 내수 실적은 전체 승용차 내수 판매의 9.7%를 차지할 만큼 성장했다.

수출은 북미와 유럽 등을 중심으로 전차종이 고른 실적을 내고 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02.3% 증가한 25만63대로 월 단위 역대 최대 실적 기록했다. 동력원별로는 하이브리드차 1만5013대(63.1% 증가), 전기차 6246대(150.9% 증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3733대(486.0% 증가), 수소차가 71대(26.8% 증가)다.

주요 모델로는 하이브리드차 니로가 7217대, 아이오닉이 4674대 등이 수출 판매됐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니로가 1579대, 전기차는 코나가 2507대, 수소차는 넥쏘가 71대 수출 판매됐다. 친환경차 수출 실적은 전체 승용차 수출량의 12.1%를 차지할 만큼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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