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폭염으로 달궈진 활주로에 매일 물 100톤 뿌린다
인천공항, 폭염으로 달궈진 활주로에 매일 물 100톤 뿌린다
  • 김진환 기자
  • 승인 2019.08.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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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인천공항공사는 여름철 폭염으로 뜨겁게 달궈진 활주로와 계류장 지역(항공기 이동지역)에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활주로는 여름철 표면온도가 55도까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이때 포장면이 팽창돼 손상되는 일종의 '쇼빙'(Shoving)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인천공항에는 총 3개의 활주로가 있으며 제1·2 활주로의 규모는 3750×60m이며 제3 활주로는 4000×60m에 달한다.

공사는 활주로 살수를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1~4시 사이에 관제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하루 2차례 각각 15분씩 진행한다.

활주로 살수작업에는 인천공항소방대 특수 소방차 4대 및 살수차 4대가 동원되며 1회 약 100톤의 중수(중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만든 물)가 살포된다.

살수작업을 마치면 활주로 표면의 온도는 약 55도에서 42도로 낮아지게 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또한 공사는 야외 근로자들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계류장에도 하루 3회씩 90톤의 중수를 살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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