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따돌림‧비방 등 ‘부정적 댓글’ 숨기는 안전 기능 도입
인스타그램, 따돌림‧비방 등 ‘부정적 댓글’ 숨기는 안전 기능 도입
  • 최진희 기자
  • 승인 2019.07.0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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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글로벌 SNS 인스타그램은 ‘댓글 취소’와 ‘제한하기’ 등 새로운 안전 기능을 8일(현지 시간) 한국을 포함한 세계 전역에 도입하기로 했다.

이 안전 기능은 온라인에서 따돌림이나 괴롭히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비방 댓글을 올리기 전 경고하고, 괴롭히는 사람이 내 계정에 단 댓글을 숨길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한 ‘댓글 취소’ 기능은 부정적인 댓글을 작성해 게시하기 전에 댓글 작성자에게 해당 댓글이 상대에게 공격적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알린다.

이용자들에게 본인이 작성한 댓글 내용을 검토할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함으로써 스스로 댓글을 취소하거나 더 순화된 표현을 사용하도록 돕는다.

‘제한하기’ 기능은 이용자들이 다른 계정을 팔로우하는 상태에서도 원하지 않는 소통을 제한해 사이버 괴롭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제한된 계정의 이용자가 게시한 댓글은 해당 계정을 제외한 다른 친구나 팔로워들이 볼 수 없게 자동으로 숨겨진다.

또한 제한된 계정이 남긴 댓글을 먼저 확인하고 다른 이용자들이 볼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제한된 계정은 상대방의 온라인 상태 여부나 다이렉트 메시지 확인 여부를 알 수 없어 인스타그램 내에서 원하지 않는 소통을 줄일 수 있다고 인스타그램은 설명했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적용되는 안전 기능은 인스타그램의 혁신적인 AI 기술을 활용하고 청소년 사이 사이버 불링이 일어나는 방식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됐다”며 “안전한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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