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대산-위해 카페리 항로' 신규 개설 합의
한-중 '대산-위해 카페리 항로' 신규 개설 합의
  • 김진환 기자
  • 승인 2019.07.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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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해양수산부는 지난 4일 서울에서 열린 '제26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한-중 양국이 '대산-위해 카페리 항로' 신규 개설에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해운산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또 양국은 기존 한·중 컨테이너 항로의 선박 추가 투입기준으로 한국 측이 제안한 화물운송률을 적용한다.

양국은 지난 제25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한·중 항로의 점진적 개방에 합의한데 이어 이번 회담에서 한·중 컨테이너 항로 개방 관련 세부방안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기존 컨테이너 항로는 화물운송률을 적용해 컨테이너선 추가 투입을 결정하되 세부기준은 내년 회담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또 신규항로의 경우 기존 항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양국 민간협의체와 정부가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

대산-위해(중국 산동)간 카페리 항로를 새로 개설하고 경인-청도 항로는 한진해운을 대신해 한국 선사가 지속적으로 컨테이너선을 투입한다. 또 카페리선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한·중 항로에서 운영할 수 있는 카페리선의 선령을 30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은 항만내 장기 적체된 화물의 신속한 처리, 주말 통관 지연 해소 등 자국선사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한·중 해운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출입화물의 해상수송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되고 한·중 카페리선을 통한 양국간 관광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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