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온라인쇼핑 거래 11조 기록…역대 최대
5월 온라인쇼핑 거래 11조 기록…역대 최대
  • 최진희 기자
  • 승인 2019.07.04 0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시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에어컨 등 냉방 가전제품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온라인쇼핑 월간 거래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3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 증가한 11조263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1년 1월 통계를 작성한 이후 역대 최대 금액이다.

상품군으로 보면 음식서비스(90.7%), 가전·전자·통신기기(29.2%), 음·식료품(29.0%) 거래가 1년 전보다 증가했다. 4월과 비교하면 컴퓨터 및 주변기기(-7.3%), 서적(-10.4%) 등에서 감소했으나 e쿠폰서비스(22.2%), 가전·전자·통신기기(15.9%), 여행 및 교통서비스(7.7%) 등에서 늘었다.

민경삼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여름철에 대비해 냉방 가전제품이 많이 팔렸다”면서 “올해는 3~5월 미리 에어컨과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냉방 가전제품들을 구매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가정의 달 영향으로 e쿠폰서비스와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1년 전보다 25.9% 늘어난 7조1450억 원을 기록했다. 2013년 1월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고치로 조사됐다. 전월보다 6.9% 늘어났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3.4%로 전년 동월(60.3%)보다 3.1%포인트(p)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을 보면 음식서비스(95.5%), 음·식료품(34.7%), 가전·전자·통신기기(25.8%) 순으로 늘었다. 전월 대비로는 컴퓨터 및 주변기기(-10.6%), 서적(-10.3%) 등에서 감소했으나 가전·전자·통신기기(17.4%), 여행 및 교통서비스(8.7%) 등에서 거래액이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서비스(71.7%), 식품(68.1%), 생활(64.7%) 순으로 높았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음식서비스(94.6%), e쿠폰서비스(88.5%), 가방(75.9%) 순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