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BTS월드’ 흥행 돌풍...33개국 애플 앱스토어서 인기 1위
넷마블, ‘BTS월드’ 흥행 돌풍...33개국 애플 앱스토어서 인기 1위
  • 최진희 기자
  • 승인 2019.07.03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시스]

넷마블의 신작 게임 ‘7개의 대죄’와 ‘BTS월드’의 흥행 돌풍이 예고되면서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6월 4일 국내에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26일 글로벌 출시한 ‘BTS월드’를 시작으로 하반기 ‘요괴워치: 메달워즈’, ‘세븐나이츠2’, ‘A3: 스틸 얼라이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곱 개의 대죄’는 국내 출시 10일 만에 한국과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에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 게임은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RPG다.

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 ‘BTS월드’는 글로벌 출시 14시간 만에 33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매출에서도 4위를 기록하며 출시 초반부터 빠른 흥행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BTS월드’는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미국과 캐나다, 러시아 등 서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영국·프랑스에서 2위, 독일·스페인·이탈리아에서 3위를 기록하며 유럽 주요 시장에서도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이에 케이프투자증권은 넷마블의 2분기 매출 6014억 원, 영업이익 673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1%, 8.1% 오른 수치다.

케이프투자증권은 DAU 250만 명, ARPU 2만5000원을 가정해 산출한 BTS월드의 글로벌 일매출을 약 21억 원으로 추정했다. BTS월드는 여성유저층 공략으로 기존 비게이머의 신규유입까지 이뤄지며 시장기대치 이상의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의 이경일 애널리스트는 “(넷마블이)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의 변화를 주도해왔고 올해는 대부분 MMORPG 장르에 치중된 경쟁사들과 달리 새로운 장르의 신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장르다변화와 공격적인 해외진출을 통한 성장전략을 감안할 때 현재 높은 수준의 밸류에이션 멀티플은 충분히 정당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7월 '요괴워치: 메달워즈'와 3분기 '블소 레볼루션'의 일본 출시, '세븐나이츠2'와 'A3' 국내 출시 계획, 킹오파 올스타의 글로벌 출시, 테라오리진의 일본 출시 등을 포함한 다수의 신작들이 월평균 1종 이상 신규로 서비스되면서 하반기에도 신작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메리츠종금증권은 넷마블의 2분기 실적을 이보다 낮게 책정했다. 2분기 매출 5372억원, 영업이익 467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 증가, 영업이익은 24.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