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무인유통산업전] 무인시스템 최신 트렌드가 한눈에
[2019 무인유통산업전] 무인시스템 최신 트렌드가 한눈에
  • 김진환 기자
  • 승인 2019.06.28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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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무인화’ 바람 거세진다…진화하는 무인매장
직원 없는 편의점·카페… AI 결합된 ‘무인유통’ 전성시대
무인 자동화 확대 추세에 무인점포 신규 보안 수요 확대

AI기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무인유통산업전(Auto-Tech KOREA 2019)이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 총 170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무인매장과 무인결제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팩토리 로봇, 자율주행, 무인배송, 무인물류시스템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무인화 첨단 기술들이 선보였다. 또 KT, CJ올리브네트웍스, 롯데피에스넷 등 주요 기업과 서울시,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공공 기관이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외에 ‘AI 기반 스마트 무인 서비스 수혜산업 사업화 전략’ 발표 등 다양한 컨퍼런스도 마련됐다.

 

최근 유통업계에 ‘무인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여파로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무인시스템 도입은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미국 아마존은 무인매장 아마존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미국 전역에 3000여 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도 알리바바와 징둥 역시 무인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들 업체들은 향후 5년 안에 중국 내 1000여 곳의 무인매장을 설치하고 해외에도 500여 곳 이상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무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점을 비롯해 주차장 등에서는 이미 무인화 시스템이 도입됐고, 편의점도 ‘무인매장’을 늘려가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는 ‘2019 무인유통산업전’은 ▲AI, 빅데이터, IoT 기반 무인솔루션 ▲최신 키오스크, 스마트밴딩 ▲무인점포, 무인결제시스템 ▲자율주행, 무인배송시스템 등 일상생활과 산업현장 모두에 적용되는 신기술들이 대거 전시돼 주목을 받았다.

KT는 기업고객에게 최적화된 기프트쇼 전송 서비스를 선보였고, 롯데피에스넷은 매장에서 발생한 현금 매출의 은행 수납을 대행해주는 무인정산솔루션을 소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부스에서는 고객 위치를 간편하게 수집 관리하는 통합위치기반 서비스 플랫폼과 셀프 키오스크 등 스마트 스토어 플랫폼이 다양하게 전시됐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은 AI‧ 드론‧ AR‧ 스마트 물류 등 첨단 신기술과 혁신 서비스를 선보였다. 솔텍로보틱스시스템의 로봇 무인카페와 무인 커피 로봇, 브이디컴퍼니의 서빙 로봇도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인공지능, 5G, 블록체인 등의 기술력을 볼 수 있는 ‘스마트테크 코리아’와 디지털 미디어 뉴콘텐츠를 선보인 ‘비주얼테크 코리아’가 KOTRA와 엑스포럼 주관으로 동시 개최돼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한편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3대 패스트푸드점의 키오스크(무인화 기기) 도입률은 60%에 달하며, 편의점 중 0.5%에 해당하는 20여 곳이 무인화 시스템을 도입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인 자동화 확대 추세에 따라 CCTV 등 얼굴인식 출입 서비스, 무인점포 보안 등 신규 보안 수요도 늘고 있다.

이 같은 첨단 기술에 힘입어 한국전자금융의 키오스크 매출액은 지난해 100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138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은 “무인주문기 대여료는 월 15만원 수준”이라며 “외식업계에서 키오스크 한 대를 들여놓으면 월 300만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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