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에서도 제로페이 결제된다…코레일, 공공기관 첫 도입
기차역에서도 제로페이 결제된다…코레일, 공공기관 첫 도입
  • 최진희 기자
  • 승인 2019.06.2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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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역 등 기차역 내 전 매장에서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공공기관 최초로 코레일유통 전 매장에 제로페이(모바일직불 결제)가 도입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유통과 함께 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에서 '제로페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지난 17~23일 시범 운영기간을 거친 제로페이 서비스는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213개 역사 975개 매장에 도입된다. 단 민간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민자역사 매장은 제외다.

코레일유통 매장에 대한 결제 수수료는 일반 가맹점(1.2%)보다 낮은 수수료(0.5%)가 적용된다. 공공분야에서 제로페이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현재 제로페이 수수료는 ▲8억원 이하 0% ▲8억~12억원 0.3% ▲12억원 초과 0.5% ▲소상공인 외 일반가맹점 1.2%가 적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코레일은 오는 11월부터 기차승차권 구매 시 348개 코레일 역사 내 현장결제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코레일톡)에서 제로페이를 통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제로페이 결제사업자로 참여해 교통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차역 전광판·스크린·잡지 등 주요시설 및 홍보매체를 통한 제로페이 이용촉진 및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도 협력키로 했다.

중기부는 향후 공공기관의 제로페이 도입을 늘려 서비스가 민간으로 확산되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이번 협약은 제로페이 확산을 위해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내세운 정부와 공공기관의 첫 협력 사례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하루 평균 300여만 명이 이용하는 기차역에 도입되며 소비자들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전국 철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상생과 공존의 생태계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의 편익을 높일 수 있도록 제로페이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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