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미래차 신기술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공략 본격화
현대모비스, 미래차 신기술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공략 본격화
  • 최진희 기자
  • 승인 2019.06.10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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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신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17억 달러(약 1조9000억원) 규모의 핵심부품 수주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모듈을 제외하고 첨단 기술이 집약된 핵심 부품만을 집계한 것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수주 규모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도 지난해보다 약 25% 가까이 늘어난 21억 달러 규모의 핵심부품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첨단부품 공급을 확대해 글로벌 톱 부품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수주 품목에는 현대모비스가 주력해 개발해온 '차세대 측방 레이더'(79GHz), '운전대 장착 디스플레이', '차량 스마트 램프' 등 미래차 핵심부품들이 포함됐다. 현대모비스는 내년까지 레이더뿐만 아니라 카메라 등 주요 자율주행 센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나 최근 기술 성과로 공개한 프리뷰 에어백 서스펜션 등은 모두 기술 융합을 통해 기존 기술을 업그레이드 한 사례다.

현대모비스는 수주 품목뿐만 아니라 고객사도 다변화하고 있다. BMW, 폭스바겐 GM, 미쓰비시 등 기존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는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북미 · 유럽 · 중국의 전기차 업체들과 계약을 크게 늘렸다.

또한 지난해에는 10억 달러 규모의 첨단 부품을 전기차 업체에서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핵심부품 해외 수주액의 60% 수준으로, 3년 만에 전기차 업체와의 계약 규모가 60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앞으로 연구개발과 품질관리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신규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영업에 집중해 해외 완성차로의 수주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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