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분기 영업손실 6299억…전기요금 인상되나
한전, 1분기 영업손실 6299억…전기요금 인상되나
  • 이수연 기자
  • 승인 2019.05.1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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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2010년 이후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629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영업손실 1276억원에 비해 5023억원(393.6%)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조24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76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9% 확대됐다. 한전은 국제 연료가격의 상승으로 민간발전사로부터의 전력구입비가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전 관계자는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단가가 13.4% 상승하는 등 국제 연료값의 상승으로 전력시장가격(SMP)이 16.1% 급등하면서 전력구입비가 1년 전보다 6664억원(13.7%) 증가한 부분이 타격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향후 정비대상 원전의 보수가 마무리되는 등 원전이 순차적으로 재가동되면서 원전이용률 상승이 경영실적 개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근 유가와 환율이 다시 상승하는 등 대외적 경영환경 불확실성 증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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