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韓, ‘美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 부과 면제 위해 총력"
FT "韓, ‘美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 부과 면제 위해 총력"
  • 이수연 기자
  • 승인 2019.05.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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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오는 18일 수입 완성차 및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밝힐 예정인 가운데, 한국 정부는 미국의 자동차 25% 관세부과 조치에서 면제되기 위해 마지막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자동차 관세를 부과하기 전,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번 주 워싱턴을 방문해 백악관 관리들 및 의회 지도자, 미 무역대표부(USTR)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FT는 한국이 미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한 국가들 중 유일하게 재협상을 통해 개정된 협정을 이행하고 있는 국가이기는 하지만, 미국을 상대로 '좀 더 부드러운 관세 인상'을 설득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분석했다.

이는 또 미국이 지난 10일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면서, 한국이 미국의 자동차 관세 면제를 받기가 더 까다로워졌다는 이야기기로도 풀이된다.

한편 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미 무역확장법 232조의 주된 적용 대상은 유럽연합(EU)이나 일본"이라면서 "한국산 자동차는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의 주요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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