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편리한 항공용어들…미리 알고 떠나자
알아두면 편리한 항공용어들…미리 알고 떠나자
  • 최진희 기자
  • 승인 2019.05.12 1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시스]

최근 장거리 여행객들이 늘면서 직항노선보다 가격이 저렴한 경유 노선을 찾는 이용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때 트랜짓, 스톱오버, 레이오버 등 경유 노선 이용 시 필요한 다양한 항공 용어들을 미리 알아두면 해외여행 시 도움이 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트립닷컴은 해외여행 시 도움이 되는 주요 용어들을 자사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다.

우선 공항코드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공항이나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들을 간단하고 편리하게 식별하기 위해 동일한 공항코드를 사용한다.

이를 '도시코드' 또는 '공항코드'라고 하며, 간혹 '3 레터 코드(Three Letter Code)'라고도 한다. 서울도 과거에는 도시와 공항코드를 'SEL'로 함께 썼지만 인천국제공항이 생긴 이후 인천(ICN)과 김포공항(GMP)을 분리해서 쓰고 있다. 이에 따라 SEL은 도시 코드로만 남게 됐다.

코드셰어(Code Share)는 비행기 한 대를 두 개의 항공사가 좌석을 공유 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항공기가 모든 루트에 항공기를 띄울 수 없어, 항공사들은 공동 운항 협정을 맺고 항공기 좌석을 공유한다.

운항 횟수를 줄여 원가를 절감할 수 있고, 타사 항공사의 취항 노선을 확보할 수 있어 항공사 간 코드셰어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고객들도 보다 저렴한 가격에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고,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며 해당 항공사의 라운지 및 체크인 카운터도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기내식이나 기내 면세점 등 서비스는 운항사의 규칙을 따르고, 수하물 규정과 마일리지는 항공권을 판매한 회사의 규칙을 따라야 한다.

스톱오버(stopover)는 여정 중 비행기 환승 전 단기 체류를 뜻한다. 국제선의 경우 보통 공항에서 체류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이상이면 스톱오버로 분류된다. 스톱오버는 공항이 있는 도시에서 시내관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레이오버(layover)는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경유 또는 환승공항에서 머무는 시간이 24시간을 넘지 않는 경우다. 트랜짓은 경유지에서 항공편을 변경하지 않고 목적지까지 동일한 항공편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스톱오버는 위탁 수하물이 한 번에 보내지지 않으므로 경유지에서 찾아 다시 최종 목적지로 보내야 한다. 체류 시간을 사용해 경유 도시를 여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경유 노선을 택하는 이들도 많다.

업계 관계자는 "알면 알수록 다양한 항공 용어들을 미리 숙지하면 해외 여행 시 곤란한 경험을 겪을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