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가 폭스바겐에 국내 맵 데이터를 공급하며 글로벌 완성차 대상의 데이터 및 소프트웨어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 플랫폼에 맵 데이터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특히 이번 계약은 완성차 업계가 요구하는 데이터 표준인 NDS 기반의 맵 데이터를 제공, 맵퍼스의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맵퍼스 측은 설명했다.맵퍼스에 따르면 양사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맵퍼스는

기아자동차가 6일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을 공개한다.기아차는 6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사명과 CI 티저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아차의 새 사명은 ‘기아자동차(Kia Motors)’에서 ‘자동차(Motors)’를 뺀 기아(KIA)로 변경된다. 이는 단순 자동차 제조업체를 뛰어넘어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기아차의 '플랜S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슬로건도 기존 '파워 투 서프라이즈'(The Power to Surprise)에서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12월 내수 8449대, 수출 2142대를 포함 총 1만591대를 판매하는 등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연속 1만대 이상 판매 실적을 유지했다고 4일 밝혔다.내수 판매는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1%의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올 뉴 렉스턴의 선전을 통해 2020년 월평균 판매대수(7324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수출 역시 조업 차질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수출 오더를 소화하지 못하고 전년 동월 대비 8.8%의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지난 10월 이후 3개월 연속 2천

진에어가 태블릿 PC를 이용한 기내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 및 국토교통부 검토를 마치고 1일부터 운영에 나섰다.진에어는 전 항공기 기내에 태블릿 PC를 비치하고 기존 매뉴얼 업무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했다. 특히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객실승무원들은 태블릿 PC를 이용해 비행 전 필수 점검 항목인 운항 정보, 탑승객 예약 정보, 기내 면세 및 유상 서비스 상품 관리 등 정보를 손쉽게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국내외 모든 항공편에서 발생하는 종이 소비가 줄어들고 자동화 시스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차 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연구원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자율주행, AI반도체, 빅데이터 등 미래차 핵심 분야 R&D 역량을 강화해 미래차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미래차 기술 선도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특히 미래차 핵심 분야 R&D를 전담하는 AI모빌리티연구본부를 신설한다. 또 차량용 AI반도체 등 전장품의 품질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신뢰성연구본부 산하에 고장물

현대차가 오는 4일 제네시스 고객 맞춤형 전용 금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제네시스 브랜드는 제네시스 전용 금융 프로그램 ‘지-파이낸스(G-FINANCE)’를 새롭게 출시하고 1월 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기존 제네시스 금융 상품을 한 단계 발전시킨 ‘지-파이낸스’ 프로그램은 최근 GV70(지브이세븐티) 출시 등 제네시스 라인업 확대에 맞춰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제네시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금융 상품이다.특히 제네시스가 운영하는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 ‘유어 제네시스(Your Gene

현대로템이 약 3295억 원 규모의 신림선 경전철의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현대로템은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에서 발주한 신림선 경전철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컨소시엄사인 광주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2022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신림선 경전철 개통일로부터 향후 30년간 신림선 경전철의 운영 및 차량 유지보수 업무를 광주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수행하게 된다.현대로템은 운영 및 유지보수 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광주도시철도공사는 관제와 기술 지원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4일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인근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공식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하는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25kg(승용기준 5대)을 충전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앞서 공사는 지난해 5월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준비를 진행해 왔다.공사 관계자는 “1월부터 업무용 수소차 84대와 수소셔틀버스 7대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수소충전소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공사, 항공사,

올해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30% 인하가 6개월 연장되고 전기차 보조금이 기존보다 100만 원 축소되는 등 자동차 관련 제도에서 많은 부분이 달라진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세제, 환경, 안전, 관세 등 2021년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를 정리해 30일 발표했다.먼저 자동차 세제 부문에서는 개별소비세 30% 인하가 내년 6월30일까지 6개월 더 연장돼 100만 원 한도 내에서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전기차 개별소비세도 2022년 12월까지 연장되며, 하이브리드차 취득세 감면 한도는 9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축소된다환경 부문에서

현대자동차ᆞ기아자동차ᆞ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올 뉴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콘셉트카 45, 프로페시, 하이차저, K5, 쏘렌토, G80, GV80,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 등 9개 제품이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 상인 ‘2020 굿디자인 어워드(2020 Good Design Award)’에서 운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현대차가 지난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는 디지털 디자인 기술을 극대화한 기하학적인 알고리즘(데이터나 수식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항공업계의 공항시설사용료 감면 기간이 내년 6월까지 더 연장된다.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이 같은 내용의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3월부터 이달 말까지 착륙료(10~20%), 정류료·계류장 사용료(전액) 753억 원을 감면하기로 했다.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항공업계를 위해 감면 기간을 6개월 더 연장하기

국내 시장에서 철수하는 일본 완성차 브랜드 ‘닛산’이 2021년부터 AS 서비스를 총괄할 공식 파트너로 KCC 모빌리티를 최종 선정했다.이에 따라 한국닛산은 2028년 말까지 닛산 및 인피니티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AS(애프터세일즈) 서비스를 보장한다고 30일 밝혔다.한국닛산에 따르면 KCC 모빌리티는 모그룹 KCC 오토그룹을 통해 기존 닛산 및 인피니티 딜러와 제휴를 맺고, 기존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CC 오토그룹은 지난 약 10년간 닛산과 인피니티의 공식 딜러로서 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KCC 모빌리티 측은 “닛

오토플러스㈜(대표 이정환, 김득명)의 프리미엄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Re:BORN Car)가 올해 비대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결과 올 한 해(1/1~12/28) 리본카 판매량이 작년 대비 약 105% 성장했다고 밝혔다.리본카는 온라인상에서 차량 확인부터 계약, 결제 및 배송까지 완벽하게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비대면 원스탑 중고차 브랜드로서, 올 한 해 다양한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해왔다.특히 올해에는 업계 최초의 온라인 경매 프로젝트 ‘리:본 옥션’을 시작으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CJ대한통운이 택배상품 인수지원인력 2259명 투입 등 ‘택배기사 및 종사자 보호 종합대책’ 이행 상황을 추가로 공개했다. 또한 택배 종사자 보호대책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한편 진행 상황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CJ대한통운은 지난 10월 발표한 ‘택배기사 및 택배종사자 보호 종합대책’에 따라 지난 11월부터 12월 21일까지 택배 현장에 투입한 인수지원인력은 2259명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내년 3월말 목표 4천 명의 56.4%에 해당하는 인원으로 지역별로는 수도권 1337명, 경북 223명, 경남 265명, 충청 216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이하 튜닝산업협회)는 12월 24일 튜닝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여야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우수의정활동대상 수여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수여전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김필수 협회장(대림대 자동차과 교수)과 허정철 사무총장이 각 의원실을 방문하는 약식으로 치러졌다.올해는 튜닝 산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이사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3명의 의원(국민의힘 정책위원장 이종배 의원,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이원욱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법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민족 인수를 위해 공정위의 기업결합 조건에 따라 요기요를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28일 공식 밝혔다. DH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정위의 조건부 결합 심사 결과를 수용한다"고 발표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DH에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사)과 딜리버리히어로의 기업결합 조건으로 ‘배달의민족을 인수하려면 요기요를 매각하라’고 명령했다. 공정위는 1, 2위 배달앱인 배민(78.0%)과 요기요(19.6%)가 결합할 경우 배달앱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임에 따라 공정한 경쟁가 제한된다고 본 것이다.DH

미쉐린 그룹이 플라스틱 재활용 기업 파이로웨이브(Pyrowave)와 협력해 혁신적인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기술의 상용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양사는 파이로웨이브가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포장재, 단열재 및 가전제품 등에서 사용되던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스티렌을 생산할 계획이다. 재활용 스티렌은 폴리스티렌과 타이어 및 기타 소비재 생산 등에 폭넓게 활용되는 합성고무로 쓰이게 된다.미쉐린그룹에 따르면 기존의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들은 열처리 방식을 활용하는데 반해 파이로웨이브의 기술은 마이크로파를 이용, 플라스틱 폐기물을 고품질의 원료

정부가 철도·전력·항만 등 주요 국가기반시설에 대해 3단계 기간(2021년~2025년) 안에 내진보강을 완료한다.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3단계(2021~2025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행안부는 기존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 향상을 위해 5년 단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는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내진 보강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지난 5년간 ‘2단계(2016~2020년)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추진한 결과, 올해 말 기준 공공시설물 내진율이

앞으로 사업주는 종사자가 배달 앱에 등록하는 경우 종사자의 이륜차 운행면허와 안전모 보유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또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을 정도로 제한하는 것도 금지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경찰청은 27일 배달대행 종사자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 보호를 위해 사업주가 지켜야 할 법적 준수 사항과 권고 사항을 명시한 ‘이륜차 음식배달 종사자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가이드라인은 28일 관련 주요 업계에 배포하고, 국토교통부 누리집에 공고할 계획이다.가이드라인

올해 국내 자동차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대체적으로 선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내년에는 국내 자동차 판매가 올해보다 4%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자동차산업 평가와 2021년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28일 협회에 따르면 2021년 자동차 내수는 올해보다 4.4% 감소한 182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가계부채 증가에 따라 민간 소비가 감소하고, 내수 활성화 방안 축소 등 미비한 정책이 요인으로 제시됐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