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은 2018년 말 기준 663만9000개로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올해 8월 국가 공식통계로 승인을 받은 이후 최초로 기업 단위의 중소기업 기본통계를 작성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근로자는 전체 근로자의 83%, 중소기업의 매출액은 2662조9000억 원으로 전체 기업 매출액의 48.5%를 차지했다.중소기업 수와 종사자수, 매출액 모두 2017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수는 2017년 630만 개에서 2018년 663만9

200조 원대에 이르는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을 놓고 업체 간 생존 경쟁이 치열하다. 기존 이커머스 업체들인 쿠팡‧위메프‧티몬‧11번가‧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G9)에 이어 롯데‧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들까지 온라인 시장에 잇달아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가 물류·엔터테인먼트 강자인 CJ그룹과 손잡고 최근 영역 확대에 나서면서 경쟁은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통한 상품 구매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이커머스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23일 통계청에 따

실시간 전화 녹음을 기록으로 남겨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을 돕는 AI 전화를 비롯, 시각장애인 음성안내, 언어 재활 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의 매개체가 되고 있는 ‘착한 음성 AI 서비스’가 이목을 끌고 있다.◇ AI 전화 모바일 앱 '스위치'…음성 데이터 문자로 기록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업 아틀라스랩스는 AI 전화 앱 ‘스위치(Switch)’로 통화 기록의 순기능을 실현했다.스위치 앱은 실시간 통화 내용의 녹음과 함께 음성 데이터를 문자로 기록하고 보여주는 서비스다. 앱을 통해 통화한 내용을 문자로 기록해

직장인 10명 중 7명은 AI(인공지능)가 자신의 업무를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수업‧IT‧금융업 종사자가 가장 먼저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응답자 782명 가운데 직장인 614명을 대상으로 'AI와 일자리 인식조사'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먼저 'AI가 본인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 중 67.9%에 달했다. 대신할 수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2.1%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 인크루트의 동일 조사결

SK텔레콤이 점프스튜디오를 엔진 삼아 5G 콘텐츠 사업을 투트랙으로 확장한다. 엔터테인먼트 분야 초실감 콘텐츠와 토종 AR‧VR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 두 축이다.SK텔레콤이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스튜디오를 본사 T타워로 확장 이전하고 5G 콘텐츠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앞서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초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의 3D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처(Volumetric Video Capture) 기술을 보유한 스튜디오를 올해 4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 SK남산빌딩에 구축한 바 있다.점프스튜디오 T타워 이전을 기

디지털 전환 시대 인공지능(AI)이 역할 보폭을 넓히고 있다. 과거 핵심 업무보다는 시범적인 사업,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정부와 기업 중심 사업에 AI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산업 전반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면서 자연스럽게 AI의 역할도 점점 다양해지고 그 비중도 커질 전망이다.정부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AI를 활용한 전자정부 도약에 나섰다. 이를 위해 전자정부 로드맵을 새롭게 수립하고 기본계획을 마련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행정안전부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정부혁신 발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국내‧외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와 수퍼카를 결합한 고성능 ‘전기 수퍼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 ‘마의 2초벽’을 깨는 가속 능력 등을 바탕으로 대당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전기 스포츠카를 앞세워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수퍼카에 전기모터를 결합한 ‘전기 수퍼카’ 시장에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제로백이 가장 빠르다고 알

IT 기업들 중에서도 전현직 임직원들이 ‘엄지 척'을 날리는 에이스들은 어디일까? 컴퍼니 타임스는 잡플래닛의 2020년 상반기 기업 리뷰를 종합해 모든 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일하기 좋은 IT기업 TOP10’을 뽑아 봤다.일하기 좋은 IT 기업의 대명사인 구글을 2위로 밀어낸 주인공은 지난해 12월 설립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다. 지난해 5월 카카오의 사내 독립기업인 ‘AI랩'이 분사한 법인이며, 클라우드, 모바일, 데이터 분석, AI를 주요 기술로 하는 B2B 사업을 위해 설립됐다. 카카오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계열사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사업 불공정거래 피해건수가 3년 새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성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소진공에서 제출받은 ‘2019년 프랜차이즈 사업 불공정거래 피해실태’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지난해 ‘소상공인 불공정거래 피해상담센터’에 신청한 상담 건수는 1217건에 달했다.피해상담 건수는 2016년 247건, 2017년 288건으로 완만하게 증가하다가 2018년 841건으로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 1000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상담 건수는 2016년 대

채용 시 면접 응시자에게 교통비 등 면접비를 지급하는 기업이 10곳 중 3곳뿐 인 것으로 조사됐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400개 사를 대상으로 ‘면접비 지급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면접비를 지급하는 기업은 27.8%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기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은 절반 이상(56.5%)이 면접비를 지급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21.8%만이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답해 격차가 컸다.면접자에게 제공하는 면접비는 평균 3만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조사 결과인 3만3000원 보다도 3000원 적었다.기업형태별로 살펴보면,

지난주 삼성전자 ‘갤럭시S20 FE’ 사전예약과 LG전자 ‘LG 윙’ 판매가 동시 시작되면서 가을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 시작됐다.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12’도 이달 중순 공개될 전망이다.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부진했던 실적을 하반기에 끌어올리기 위한 각 제조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LG전자가 가을 스마트폰 대전 스타트를 먼저 끊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사전예약 판매를 건너 뛰고 지난 6일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윙(LG WING)’을 출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4분기 소매유통업계의 어려움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10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85'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분기(82)보다 미약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뚜렷한 반등 신호는 없었다.업태별로 보면 온라인·홈쇼핑 업종만 유일하게 100을 넘기며 반등을 기대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소폭 상승 했지만 여전히 지난 분기에 이어 부정적인 전망이 이어졌다. 슈퍼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면서 문화콘텐츠가 새로운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한국의 디지털 역량과 한류로 대표되는 문화 역량이 주목받으면서 이들을 결합한 디지털 콘텐츠 산업 경쟁력이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정부도 한국판 뉴딜 정책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을 실현하기 위해 콘텐츠산업의 비대면 기반을 확충하는 등 콘텐츠 육성에 적극적이며, 관련 기업들도 차세대 기술을 입힌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정부는 최근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환경의 온라인 공

최근 4개월간 국내 3大 면세점 중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면세점은 '롯데면세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호감도는 '신라면세점'이 가장 높았다.6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올 6월1일 ~ 9월30일' 기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분석 대상 면세점은 정보량 순으로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등 3개사다.분석 결과 온라

중고거래 이용자 상당수가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직거래를 불안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굴 등 신상노출과 범죄,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더해진 결과다.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 헬로마켓(대표 이후국)이 중고거래 이용자 1,2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74.2%가 '범죄나 사기 위험으로 직거래가 불안하다고 느낀다'라고 답했다. '중고거래를 위해 낯선 사람을 만나 얼굴을 노출하는 것을 피하고 싶다'라는 의견도 76.4%에 달했다.코로나19 확산도 중고 직거래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설문 참가

전국 스마트공장 구축 10곳 중 8곳은 걸음마 수준의 기초 단계에 머물러 있고 지역 간 편중 현상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스마트공장 7398곳 중 '중간 2단계'는 전체의 '1.3%'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신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공장의 경우 기초 단계는 5599곳으로 전체의 80%에 육박하고, 중간 1단계는 1311개로 19%에 그쳤다

미국 시장 내 한국차 점유율이 SUV 신차효과 및 한국 공장 생산능력 지속 등에 힘입어 코로나19 영향 전 7.7%에서 8.9%까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미국 내 공장 재가동 후 6~8월 한국 브랜드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8.9%로 크게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미국 시장에서 한국차의 전성기를 맞았던 2011년 수준이다.특히 미국 시장의 76.8%를 차지하는 경트럭(SUV·미니밴·소형픽업트럭 등) 차종에서 현대·기아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급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공장

국내 이동통신가입자 중 자급폰 사용자의 비중이 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2월에 383만3000여대로 추정됐던 자급제 단말기 사용자는 올해 7월 534만9000여대로 40%가량 증가했다.자급제 단말기는 이동통신사 대리점이 아닌 전자제품 할인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매한 휴대전화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가운데 자급폰 사용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자급폰 사용자 비중은 ▲2018

최근 두 달간 5개 발급기관의 개인 보관 공인인증서 4만6000여 건이 해킹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3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부의장)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1일까지 금융결제원, 코스콤, 한국전자인증, 한국정보인증, 한국무역통신 등 5개 기관 4만6064건의 개인보관 공인인증서가 해킹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2015년에 2만2796건으로 대량 발생했다가 2016년 6680건으로 대폭 감소하고 2017년부터 최근까지는

공시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정보 포털 쟁글은 올 3분기 글로벌 가상자산 업계 내 투자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분야는 ‘디파이(DeFi)’라고 최근 밝혔다. 3분기 동안 집행된 주요 투자 36건 중 디파이 관련 투자는 23건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했다. DEX에 관한 투자 비중은 17%로 나타나 약 80%의 투자가 디파이 관련으로 집계됐다.쟁글 리서치는 3분기 동안 글로벌 가상자산 업계에서 있었던 투자 중 프로젝트 또는 미디어를 통해 공식적으로 세부 투자 상황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고, 시장에 유의미하다고 판단되는 사례를 선별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