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오는 2030년 연간 160만대까지 친환경차를 판매를 확대하고, 올해 CV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종을 차례로 내놓을 계획이다. 또한 연간 88만대 이상의 전기차 판매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일류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비전 ‘플랜S’를 통해 제시했다.기아는 9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올해 '플랜S'의 3대 핵심 사업으로 ▲전동화(EV) 전환 구체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사업 역량 강화 ▲모빌리티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

모헤닉모터스가 순수 국내 기술로 OBC를 개발, 이를 적용한 수제 전기 오토바이 UB46E를 출시했다. UB46E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완속 충전소에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모헤닉모터스는 전기차 완속 충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도록 OCB 시스템을 적용한 전기 오토바이 ‘UB46E’를 출시·판매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기 오토바이는 대부분 배터리를 분리해 따로 충전하거나, 가정용 220V를 연결해 충전하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번거로움 탓에 전기 오토바이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사업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기계가 첨단 제어기술인 머신컨트롤(Machine Control)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굴착기에 적용, 상용화했다.현대건설기계는 최근 반자율 작업이 가능한 머신컨트롤 굴착기를 첫 구매고객에게 인도했다고 7일 밝혔다.특히 머신컨트롤은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건설 분야의 핵심기술로, 현대건설기계는 이번에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해 가격경쟁력을 크게 높임으로써 늘어나는 스마트 건설장비 시장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현대건설기계에 따르면, 머신컨트롤 굴착기는 디지털 센서와 전자유압시스템 등을 통해 굴착기의 자세와 작업지점

CJ대한통운이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와 손잡고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자체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유통사로는 첫 사례다.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기존 대비 최대 8시간 연장된 밤 12시까지 상품을 주문해도 CJ대한통운을 통해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소비자의 주문이 들어오면 곤지암 e-풀필먼트 센터에 입고된 펫프렌즈 상품을 바로 같은 건물 내에 위치한 택배메가허브터미널에서 분류해 발송한다”며 “기존 이커머스 물류 대비 8시간의 여유시간이 확보되며 소비자들은 상품선택, 구매결정 등을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금융계와 손잡고 미래차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현대차그룹은 4일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서 정부기관, 금융계, 정책형 펀드 운용기관과 함께 '미래차·산업디지털분야 산업‧금융 뉴딜 투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산업과 금융이 함께 미래차·산업디지털 분야 뉴딜 투자를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참여 기관 및 기업, 은행은 올해 중 정책형 뉴딜펀드의 자펀드인 2000억 원 규모 ‘미래차·산업디지털

현대차·기아가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위탁 생산을 놓고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경제 매체 CNBC는 3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기아 공장에서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를 제조할 가능성이 높음을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두 회사의 애플카 위탁 생산 협상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직접 애플과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100%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에 애플이 다른 완성차업체와 손을 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롯데정보통신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교통솔루션인 자율주행셔틀과 자율협력주행(C-ITS)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롯데정보통신(대표이사 노준형)은 지난 3일 가산동 본사에서 켐트로닉스(대표이사김보균)와 모빌리티 사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켐트로닉스는 1983년 설립된 자율주행차 및 C-ITS용 V2X 통신 시스템, ADAS 센서 기술 전문기업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사업, 기술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먼저 양사를 포함해 향후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모빌리티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또 한 번의 대량 리콜을 시행한다. 대상은 모델S와 모델X 차량 13만5000대다.월스트리트저널은 2일(현지시각) 테슬라가 미국 교통안전국에 13만5000대에 대한 리콜을 시행한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문제가 된 자동차의 메모리칩 등을 무상으로 교체해줄 방침이다.이번 리콜은 미국 교통안전국의 요구로부터 시작됐다. 교통안전국 측은 테슬라 모델S와 모델X의 미디어 컨트롤 유닛 결함이 터치스크린 오작동으로 이어져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며 리콜을 요구한 바 있다. 미디어 컨트롤 유닛의 메모리칩

벤틀리 컨티넨탈 GT가 전 세계 누적 생산량 8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 1952년 벤틀리의 코치빌딩 부서인 뮬리너를 통해 탄생한 쿠페모델, 벤틀리 R-타입 컨티넨탈(R-Type Continental)은 당시 193km/h의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4인승 차로, 고속의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명성을 얻었다.2003년 출시된 1세대 컨티넨탈 GT는 출시 직후 현대적인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라는 새로운 세그먼트의 시장을 만들어냈다. 이후 매년 평균 약 5000대의 컨티넨탈 GT가 전 세계 고객들에게 인도됐으며, 컨티넨탈

# 유럽과 미주로 타이어 부품을 수출하는 C사는 그간 화물선이 해외의 부두에 도착하는 일정이 여러 이유로 실제보다 1~2일 정도 차이가 나서 고민이었다. 때문에 현지 물류센터에 재고를 충분히 쌓아둬야만 했다. 하지만 최근 CJ대한통운이 개발한 'AI 화물선 도착예측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부터는 정확하게 도착 일시를 알 수 있게 되면서 재고를 기존의 30% 가량 줄일 수 있고, 연간 약 65억 원 가량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CJ대한통운이 인공지능을 도입해 화물선 도착일 예측 정확도를 두 배 이

프리미엄 언택트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AJ셀카(대표 안진수)가 ‘내차 시세 조회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1월29일 공개했다.이번 조사는 ‘네이버 MY CAR(마이카)’의 중고차 시세 조회 서비스 이용자 중 응답을 완료한 118명의 설문 데이터를 분석했다.설문에 따르면 ‘네이버 MY CAR(마이카)’를 통해 AJ셀카 중고차 시세를 확인한 고객들에게 ‘본인이 예상한 시세에 가장 근접한 곳’에 대해 질의한 결과, 절반 이상인 52.3%가 AJ셀카를 선택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또 ‘추후 중고

폭스바겐코리아가 어반 컴팩트 SUV, ‘신형 티록(The new T-Roc)’을 출시하고 국내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신형 티록은 폭스바겐이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컴팩트 SUV로 전 세계적으로 50만대 가까이 판매된 폭스바겐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다. 특히 신형 티록은 폭스바겐코리아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위한 또 하나의 전략 모델이다.신형 티록은 2.0 TDI 엔진과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150마력, 1,750rpm~3,000rpm의 실용영역에서 최대 토크 34.7kg

기아가 전기차 사업체제로의 전환 계획에 맞춰 선제적으로 국내 최초 전기차 정비기술인증제도인 ‘KEVT(Kia Electric Vehicle Technician level up program)’를 도입했다. KEVT는 기아의 정비 협력사 오토큐와 소속 정비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전기차 정비 기술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기아는 전기차 정비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고객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최고 수준의 전기차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KEVT를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베이직(Basic)과 프로(Pro) 총 2개

현대건설기계가 중국 지게차 전문제조사와 손잡고 글로벌 지게차 판매 확대에 나선다.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중국 UN사(尤恩叉車)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UN사는 중국 저장성(浙江省)에 위치한 지게차 생산 전문업체로, 연간 1만여 대의 중소형 지게차 생산능력을 갖춘 강소(强小)기업이다.이번 제휴로 현대건설기계는 가성비를 높인 2~3.5톤급 경제형 지게차 10종을 UN사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하게 된다. 또 이를 동남아와 중동, 러시아, 호주 등 신흥시장을 비롯해 유럽 및 중국 등에 판매

SK텔레콤이 국내 ‘플라잉 카’ 기술 선도 기관 및 기업들과 손잡고 육상과 공중 교통수단을 연결하는 혁신적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SK텔레콤은 서울 김포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과 도심항공모빌리티(이하 UAM)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UAM(Urban Air Mobility)은 전기 구동 수직 이착륙 소형기체(eVTOL)을 활용한 항공 이동 서비스로, 승용차로 1시간 걸리는 거리를 20여 분만에 도착할 수 있고,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도 가능해 도시인의 생활을 혁신할 서

현대중공업이 저탄소 시대에 대비해 향후 5년간 친환경 미래사업에 1조 원을 투자한다.현대중공업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및 미래 선박 개발, 건조기술 개발, 친환경 생산설비 구축 등에 향후 5년 간 최대 1조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를 위한 투자 자금은 IPO(기업공개)를 통해 연내 약 20% 규모의 신주를 발행, 조달한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그룹 내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현대중공업은 이번 투자를 통해 친환경 선박 및 미래 첨단 스마트십, 자율운항선박 개발과

한국조선해양이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을 선박에 접목하며 차세대 선박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국조선해양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LNG운반선의 가상시운전 솔루션’이 영국 로이드(LR) 선급으로부터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솔루션은 디지털트윈 선박 플랫폼(HiDTS)을 이용한 가상의 사이버 공간에서 실제 선박의 해상 시운전 상황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해 LNG운반선의 이중연료엔진, 연료공급시스템, 전력‧제어시스템 등 핵심 설비들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다.특히 실제 시운전에서 경험하기 어려

에이스캠퍼(대표 김민성)는 전국 각 지역에 체험 컨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사업장주(사유지주)들을 대상으로 '종합레저문화플랫폼' 내에 RV-Zone을 구축하고 있다.캠핑카 유저에게는 갈 곳을 제공해주고, 사업장주(사유지주)에게는 부가 수익 창출해주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에이스캠퍼는 모두가 상생하고 선순환하는 '종합레저문화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호텔과 리조트와 레저업체들의 유휴지 내에 RV파크-Zone 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각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김민성

아시아나항공이 면세품 이용이 가능한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을 운항 재개한다고 밝혔다.해당 상품은 오는 31일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부산, 일본 미야자키,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4시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이다.'하늘 위의 호텔' 이라 불리는 A380으로 운항하며, 보다 넓은 기내 공간에서 대화면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탑승객은 국제선 운항인만큼 여권을 지참해야 하며,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을 비롯해 인천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 이

정부가 미래차 자율주행 4단계 상용화를 위한 핵심 개발에 1조1000억 원을 투입한다. 또 시스템반도체 분야에도 내년까지 석·박사급 핵심인재 1000명을 포함한 3638명을 양성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 빅(BIG)3 추진회의'에서 “라이다 등 센서, 통신기술 등 레벨4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총 84개 세부과제 지원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와 함께 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등 '빅3'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과 창출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