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 전시회 ‘CES’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첫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에 업계는 언택트 시대의 흐름에 맞춘 혁신적인 전시와 비대면 환경에 대응하는 최첨단 ICT 기술들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참가 기업도 지난해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 전시보다는 콘퍼런스나 기조연설 등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CES 2021’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공지능(AI)·5G‧자율주행 외에도 스마트홈과 디지털헬스 기술 등이 주목

2020년 가장 많이 검색된 아르바이트 브랜드 1위는 ‘쿠팡’으로 조사됐다.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2020년 알바천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검색된 아르바이트 브랜드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전체 검색어 순위에서도 쿠팡은 브랜드 키워드로는 유일하게 2020년 매월 꾸준히 10위권 내를 기록해왔다. 이어 ‘CU’와 ‘GS25’가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또한 ‘세븐일레븐’도 7위를 기록하는 등 브랜드 아르바이트 검색어 10위 권 내 ‘편의점’ 브랜드가 30% 이상을 차지했다.‘매장관리’와 ‘서빙

KT가 AI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들의 발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년 가장 뜨거웠던 화두는 단연 코로나19였다.KT는 2020년 AI 서비스인 ‘기가지니’의 270만 사용자들의 대화를 종합해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2020년 기가지니 말해랭킹’을 발표했다.KT에 따르면 2020년 기가지니의 월평균 발화량은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AI 스피커를 더 자주 이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올해 가장 발화량이 많이 증가한 키워드는 ‘코로나’, ‘트로트’, ‘B

NHN페이코가 페이코 이용자의 연간 이용 트렌드를 담은 ‘2020 PAYCO 리포트’를 31일 공개했다. NHN페이코가 결제, 쿠폰, 공공, 금융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보인 페이코 이용자의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올해 페이코에서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스테이앳홈’ 트렌드가 두드러졌다. 먼저 결제 카테고리에서는, 온라인 장보기를 지원하는 ‘신선식품’과 집콕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홈인테리어’, 다이어트와 셀프 헬스케어에 필요한 ‘스포츠웨어’, 실내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도서’ 카테고리의 결제가 예년대비 급상승했다. 또한 매

내년 중고차 시장을 이끌 핵심 트렌드에 도심형 모빌리티, 4050 중년층, 홈서비스, 온라인 결제, 여성 고객, 보증 서비스 등이 꼽혔다.국내 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K Car)는 2021년 신축년 소띠 해를 맞아 ‘더블 카우(Double COW)’를 핵심 키워드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특히 구매력이 높은 4050세대, 언택트 라이프 'O2O'(Online to Offline) 트렌드 확대, 증가하는 여성 고객(Women) 등이 중고차 시장을 이끌 6개 핵심 키워드다. 이번 키워드는 올해 케이카 직영점 및 홈서비스

최근 3개월간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 산하 4개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관심도와 호감도가 가장 높은 곳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나타났다.12월29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82개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 중 고용노동부 산하 공기업 4곳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조사기간은 올 9월1일 ~ 11월30일 3개월간이며 분석 대상은 

지난해 국내 소상공인들이 연간 벌어들인 수익은 3300만 원에 불과해 소상공인 절반 이상이 빚을 진채 사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통계청은 올해 7~8월 11개 주요 업종의 소상공인 4만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잠정 결과를 28일 공동 발표했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소상공인 종사자수는 644만 명으로 전년보다 1.9%(12만명)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종사자가 187만 명(2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숙박·음식점업 155만 명(24.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 생활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전제품 소비 트렌드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불황 속 보복 소비 일환으로 가전제품을 구매하는가 하면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한 신혼부부들이 가전제품에 통 큰 소비를 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삶의 질을 추구하는 이른바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향후 성능은 물론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가전제품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이 대부분의 산업계를 삼킨 가운데 가전업계는 시장 전망치를 오히려 우회하고 깜짝

최근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소비 트렌드가 유통업계 전체로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올해 3조 원에서 2023년에는 8조 원대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네이버·카카오 등 IT기업들은 물론, 신세계·코오롱 등 유통 강자들까지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가장 먼저 진출한 중국의 경우 올 시장 규모만 19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에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더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모바일 생

최근 게임업계는 자동차‧금융 등 전혀 다른 이종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결합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올 한 해 넥슨 지식재산권(IP) 사업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컬래버)이다. 통상적으로 ‘넥슨’하면 게임만을 떠올리지만 최근에는 패션, 자동차, 금융 등 전혀 다른 업태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게임과 결합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강민혁 넥슨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MZ세대(밀레니얼+Z)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접하는 요소들이 합쳐질

지난해 국내 서비스업 매출액은 2188조 원으로 성장세가 이어졌지만 매출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22일 '2019년 기준 서비스업 조사결과(잠정)'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업 사업체 수는 297만7000개로 1년 전보다 5만5000개(1.9%)가 늘었고, 종사자 수도 1253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34만4000명(2.8%) 증가했다.매출액은 2188조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48조 원(1.9%) 커졌다. 10년 전(2009년·1093조원)과 비교해 두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대면 산업’이 급부상한 가운데 2021년 최대 화두 역시 전 산업의 디지털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반도체·이동통신·금융 등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빅데이터·AI(인공지능)·클라우드 등 ICT 기반 융합 기술 서비스가 집중 조명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차세대 인공지능과 로봇을 앞세운 혁신 기술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 장기화에 올해 국·내외 산업 환경이 ‘비대면 경제’로 바뀌면서 내년에는 언택트(Un-tact) 기반의

비트코인이 정확히 3년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 20일 오전 6시 현재 1BTC당 2만4000달러 안팎에서 고공비행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관심도는 3년전 최고점의 4분의 1도 되지 않아 비트코인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되고있다.2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2017년 9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39개월 기간 뉴스·블로그·카페·커뮤니티·유튜브·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카카오스토리·지식인·정부/공공·기업/단체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비트코인' 키워드로 월별 정보량

TV 등 전통 미디어 시청이 줄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가 시장 선두 업체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웨이브·티빙·시즌·왓차 등 토종 대항마들이 투자를 강화하고 나서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로 흘러가는 분위기다. 여기에 내년에는 월트디즈니 OTT ‘디즈니플러스’까지 한국에 상륙할 예정이어서 국내 OTT 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현재 OTT 시장의 절대 강자는 넷플릭스다. 지난 1997년에 설립된 미국의 OTT 서비스 넷

마켓컬리는 2020년 한 해 동안 누적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올해의 마켓컬리 트렌드로 ‘H.O.M.E’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마켓컬리가 올해 트렌드로 꼽은 ‘H.O.M.E’는 HMR(가정간편식), Organic(유기농), Medicinal(치유력 있는), Exclusive(단독)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먼저 올해는 가정간편식(HMR) 카테고리가 큰 성장을 이뤘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실제 간편식 판매량은 전년 대비 154% 늘었고, 그 중 샌드위치(851%), 분식류(334%), 밥류(226%)가 인기 순위에 올랐다. 작년만

올해 국내 주요 4개 게임사 중 관심도가 가장 높은 수장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로 조사됐다. '김정주 NXC 대표'는 호감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15일 뉴스·커뮤니티·블로그‧유튜브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4개 게임사 수장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분석 대상 수장은 '정보량 순'으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김정주 NXC 대표 ▲방준혁 넷마블 의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이다.김택진 대표의 경우, 프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THE HRD REVIEW’ 제23권 4호, ‘조사·통계 브리프’에서 ‘대졸자의 월평균 임금은 전문관리직 및 고용주(189만 원)가 가장 높고, 첫 직장까지의 기간은 숙련 노동자(14.1개월)가 가장 짧다’고 밝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는 한국교육고용패널(Korean Education & Employment Panel, KEEP) 1차(2004년)~12차(2015년) 및 청년층 노동시장 이행 추적조사(2020년)를 활용해 직업지위 범주별 특성 및 노동시장 이행 현황을 분석했다. 분석에 활용한 대상은 노동시장

유럽특허청(EPO)이 4차 산업혁명 특허 관련 혁신 클러스터 1위로 서울시를 선정했다. 또 산업계 순위에서는 삼성과 LG가 각각 세계 1위와 3위를 차지했다.유럽특허청(EPO)이 지난 10일 발간한 '특허와 4차 산업혁명-데이터 주도 경제를 가능케 하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는 2010년부터 2018년 사이에 4차 산업 혁명 관련 분야서 전 세계 모든 특허의 10%를 출원한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혁신 클러스터로 선정됐다. 또한 국내 4차 산업혁명 관련 특허 활동 중 86%가 서울에서 이뤄지는

트위터가 올 한 해 동안 전 세계 이용자 트윗과 계정을 분석해 사회 이슈를 공개했다. 분석 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며, 글로벌 트위터 데이터와 국내 썸트렌드 비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트위터는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해시태그’는 ‘코로나19’였으며, 유사 해시태그를 합해 총 4억 건 가량 트윗됐다고 밝혔다.이어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는 의미의 인종차별 반대 운동인 ‘블랙 라이브스 매터’가 2위, 코로나19로 외출이 줄어들면서 집에 머물다는 의미의 ‘스테이홈’이 3위, 일본 닌텐도사의 게임

알바생을 고용하는 자영업자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이전보다 직원이 줄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감소 등으로 부족한 일손은 고용주가 직접 알바생처럼 필요한 업무를 소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최근 자영업자 471명을 대상으로 ‘알바생 고용 현황’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특히 알바생을 고용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코로나19 이후 알바생 고용 규모 변화를 질문한 결과, 절반을 웃도는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이후 직원 규모가 줄었다(52.0%)”고 답했다. “이전과 별다른 변화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