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손잡고 '해상풍력단지 사용 전 검사 표준화'와 '해저 케이블 안전 기준 확보' 등을 위한 기술협력에 나선다.LS전선은 16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해상풍력사업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김형원 LS전선 에너지사업본부장(전무)는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해상풍력발전의 활성화가 예상되지만 국내에는 아직까지 해저 케이블의 사용과 안전 등에 대한 규정이 없다”면서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관련 규정을 조속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LS전선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단은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에 ‘자동차 에너지효율 교육자료 개발 및 실습강의’를 위한 ‘교육용 친환경 자동차 모형’ 한 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앞서 공단은 지난해 자동차 에너지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공동 연구와 교통대 재학생 연수·교육 협력을 위해 산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또 2021년 자동차 에너지효율과 관련된 ‘자동차산업과 정책’ 학사과정 정규 과목이 개설될 수 있도록 ‘자동차공학특론’ 석사과정을 시범 운영 중에 있다.공단은 이번 기증식을 통해 교통대 학생들이 친환경 자동차의 내부 구조와 구동 원리 등의

GS칼텍스가 베트남 차량정비 사업에 본격 진출, 베트남 시장에 윤활유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GS칼텍스는 베트남 세차 업체 비엣워시(VietWash)의 모회사인 브이아이 오토모티브 서비스(VI AUTOMOTIVE SERVICE)와 390억 동(한화 약 2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GS칼텍스는 브이아이 오토모티브 서비스 지분 16.7%를 취득하게 된다.GS칼텍스의 지분 투자 계약은 6일 오후 화상회의를 통한 계약 체결식에서 이뤄졌다.비엣워시는 호치민을 중심으로 베트남 내 50여개의 세차장을

GS칼텍스가 올해 연말까지 70개 주유소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GS칼텍스는 23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국내 렌터카 업계 1위의 롯데렌탈과 ‘전기차 렌터카 충전’ 관련 서비스 제휴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GS칼텍스는 전기차 렌터카 약 8천대를 보유한 롯데렌탈의 개인 장기렌터카 고객에게 급속충전 최저 요금 수준의 할인 혜택과 세차 할인권을 제공할 방침이다.또한 간편 QR결제 서비스와 충전소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전기차 모바일 플랫폼 업계 1위의 소프

두바이 수전력청(DEWA)이 제22회 물·에너지·기술 및 환경 전시회와 제5회 두바이 태양광 전시회를 오는 26~28일 가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들 두 전시회는 각 전시업체의 요구에 적합한 3D 맞춤형 스탠드를 통해 제품을 혁신적으로 전시한다. 또 이들 두 행사에서는 최신 스마트 기술을 이용해 회의, 세미나, 워크숍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사이드 모하메드 알 타예르 DEWA 상무이사 겸 CEO는 “WETEX는 21년 동안 규모가 가장 크고 중요한 글로벌 물, 환경 및 에너지 전시회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대부분의 국가

LG화학이 세계 1위 배터리 사업을 분사해 사업 부문 전문성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LG화학은 17일 이사회를 개최해 전문사업 분야로의 집중을 통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분할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LG화학은 오는 10월 30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친 후 12월 1일부터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이번 분할은 LG화학이 분할되는 배터리 신설법인의 발행주식총수를 소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LG화학이 비상장 신설법인 지분 10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차세대 배터리를 활용한 무인기 최고(最高) 고도 비행 테스트에 성공했다.LG화학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발한 고고도 장기 체공 태양광 무인기(EAV-3)에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해 성층권 환경에서 비행하는 시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EAV-3는 고도 12km 이상 성층권에서 태양 에너지와 배터리로 오랜 시간 날 수 있는 소형 비행기다. 날개 위 태양전지판으로 충전을 하며 낮에는 태양전지와 배터리 전력으로 비행하고 밤에는 낮에 배터리에 충전된 전력으로 비행한다.AV-3의 날개 길이는 20m, 동체 길이는

LS전선이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으로 IDC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맞춤형 제품 출시로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LS전선은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IDC)용 버스덕트(Busduct) 신제품을 개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LS전선에 따르면 버스덕트는 수백, 수천 가닥의 전선 대신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대용량의 전력을 공급한다. 조립식으로 설치하기 때문에 전선보다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고, 부피가 전선의 절반 이하로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다.LS전선이 개발한 IDC 전용 제품은 천장에 설치된 버스덕트의 전원 장치를 이동식으로

한국전력이 수심 5cm 내·외의 염전 증발지 바닥에 수중 태양광 모듈을 설치, 소금과 전력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개발했다.한전은 녹색에너지연구원, SM소프트웨어와 공동으로 ’100kW급 염전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한전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과 염전의 설치 조건은 일사량이 많고 그림자가 없으며 바람이 잘 부는 곳으로 동일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한전은 국내 염전 중 약 85%가 전라남도에 밀집해 있는 점을 감안, 지난 2018년부터 전남 무안에 염전태양광 6kW 프로토타입(상품화에 앞서

국내 연구진이 수명을 다한 태양광 폐패널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변환저장소재연구실 이진석 박사 연구팀이 에너지소모량을 기존 공정대비 3분의 1수준으로 줄이면서 수익성은 2.5배 높인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태양광 패널의 기대수명은 평균 25년가량으로 향후 청정에너지의 태양광발전이 대량의 폐기물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왔다.이에 환경부는 오는 2023년부터 생산자책임재활용제(EPR)에 태양광 폐패널도 재활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포함시켰다

한국전력은 디지털변전소 내 설비 간 호환성 문제를 검증하는 ‘디지털변전소 성능검증 기술’을 캐나다 전력회사인 하이드로퀘벡에 기술이전을 했다고 25일 밝혔다.하이드로퀘벡은 1944년 퀘벡주에 설립된 공공 전력회사이며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수력발전량을 보유하고 있다.한전에 따르면 ‘디지털변전소’는 구리선을 이용해 변전소 설비 간의 전기신호를 주고받는 기존 변전소와 달리 국제 통신 규격(IEC 61850)을 사용해 변전소를 디지털화·자동화한 형태로 전기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빠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변전소다.다만 디지털변전소는

국내 최초 수출 원전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Barakah) 원전 1호기가 첫 송전에 성공했다.한국전력과 UAE원자력공사(ENEC)는 바라카 원전 1호기가 UAE 송전망으로 계통연결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계통연결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가 송배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산업 현장에 공급되는 것을 말한다. UAE는 이번 계통연결을 통해 처음으로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사용했다.바라카 원전 1호기는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내년 안에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바라카 원전 4기가 모두 가동되면 UAE

한국전력이 국제 유가 하락 등에 힘입어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증가해 흑자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한전이 추진하는 전기요금 개편에도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한국전력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8조1657억 원, 영업이익은 8204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한전은 유가 등 연료의 하락으로 발전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가 2만5637억원 감소했으나,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환경개선을 위한 필수비용 6611억원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만7489억 원 증가한 8204억 원을 기

LS ELECTRIC(일렉트릭)과 두산퓨얼셀,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자산운용은 ‘도시가스사 대상 연료전지 연계형 감압발전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조와 협력관계 구축’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미활용에너지 이용을 위한 기술교류 ▲복합 에너지원 활용한 효율화 ▲사업모델 개발과 이에 대한 토탈 금융서비스 등 전력, 발전기, 금융 분야를 망라해 민간부문에서 대표 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LS일렉트릭은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태양광, ESS, 스마트그리드 등 다양한 스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 (이하 ‘하이넷’)는 환경부의 민간자본보조사업을 통해 구축해 온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를 포함한 총 3개 충전소를 8월 내에 준공, 사업을 개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특히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는 8월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10동 옥외주차장 부지에서 준공식을 개최 후 다음날 19일 상업운전을 위한 영업을 시작한다.정부세종청사 내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되면서 세종시 주민들은 물론 전국에서 청사를 방문하는 수소차 이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지자체, 공공기관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을 촉진시킬

한국전력은 지난 8월 7일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와 풀라우인다 가스복합 발전사업에 대한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서남쪽으로 60㎞ 가량 떨어진 셀랑고르주(州) 풀라우인다 섬에 총 용량 1,200메가와트(MW)의 가스복합 발전소를 짓는 것이다.한전 관계자는 “이번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생산된 전력은 향후 21년간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에 전량 판매되며, 한전은 사업기간 동안 총 29억 달러(약 3조 5000억원)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앞서 한전은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아비바(AVEVA) 및 도리스(DORIS)그룹 과 석유화학 ∙ 가스 산업에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실제 물리적인 형태의 시설물을 소프트웨어로 가상화한 시뮬레이션 기술)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진행한다.이번 파트너십에 참여하는 3사는 업스트림(원유 탐사·개발·생산 등) 부문의 성능 향상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완전형 디지털 트윈을 만들기 위해 각 사의 전문 엔지니어링 역량, 자산 수명주기 소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주계약자인 한국전력과 발주자인 UAE원자력공사(ENEC)는 ‘바라카 원전 1호기’가 최초 임계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임계는 원자로 안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원자로가 처음으로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되는 시점이다.바라카 원전은 아랍지역 최초 상용원전으로 한국이 APR1400 노형을 최초로 수출했다. 원전운영사인 나와(Nawah)는 한전을 비롯한 팀코리아 지원으로 임계에 도달하기 위해 UAE 원자력규제기관(FANR)로부터 지난 2월 운영허가를 취득하고 3월 연료 장전을 완료하는

LS전선은 데이터와 전력을 200m까지 동시에 보낼 수 있는 랜(LAN) 케이블 SimpleWideTM(심플와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LS전선에 따르면 ‘SimpleWideTM’는 주로 IP 카메라와 전화, CCTV, IoT 장비 등을 연결하는 데 사용한다. 별도의 전원 케이블과 콘센트 등이 필요 없고 천장과 틈새 공간 등 전원을 설치하기 어려운 곳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랜 케이블을 100m 간격으로 연결하는데 필요했던 허브 등 접속 장비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LS전선 관계자는 "SimpleWideTM은 랜

한국전력공사(대표 김종갑)는 저풍속에도 안정적으로 발전이 가능한 중형풍력발전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중·소형급 풍력발전기는 풍속이 12m/s 이상 돼야 정격 출력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바람이 강하지 않은 국내 환경에서는 풍력발전 이용률이 저조한 상황이다.한전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200킬로와트(kW)급 중형풍력발전기는 날개 길이를 늘려 바람의 힘을 받는 면적을 넓혔다. 10m/s의 낮은 풍속에서도 정격출력을 낼 수 있어 발전량도 늘어난다.또 기어박스 없이 발전하는 직접구동형이라 효율이 높고